아니 어떻게 벨기에(3번만에 진출), 스위스, 콜롬비아(4번만에 진출), 우루과이가 시드를 받습니까?
이건 아무리 봐도 블래터라는 축협 회장 조국을 위해서 만들어진 사기입니다.
네덜란드와 이탈리아가 탈락을 하고.
심지어 기사 하나는 스위스가 강팀을 많이 잡아서 시드 받을 자격이 있다고 나오는데, 그거 하고 하등 관계 없음.
최근 근 3~5회 성적이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이 실질적인 실력임. 그 둘을 혼합해서 시드 배정하는게 최상,
우루과이처럼 호랑이 담배피던 신화의 시대에 2번 우승한건 따지는게 아니고요.
벨기에는 02년 이후 처음이고 현재 엄청난 강팀이라도 되는 양 고평가인데, 엄연히 8강만 가도 대박인 팀임.
조별리그 탈락해도 이변이라고 할수 없는 팀. 우승후보중에 벨기에보다 스쿼드 떨어지는 건 한팀도 없음.
벨기에가 왜 이리 고평가인지 이해 안감. 벨기에가 브라질, 아르헨, 스페인, 네덜란드, 이탈리아, 포르투갈, 한수 더 아래인 잉글랜드보다도 강하다고 할 수 없는 팀인데,
당장 우리한테 토너먼트에서 붙으라면 그래도 저 위팀들 보다는 벨기에가 차라리 낫지 않음?
잉글랜드하나 빼고 나머지 팀들중에 벨기에보다 안무서운 팀 하나도 없음.
콜롬비아나 스위스야 말할것도 없고요.
다만 상성상 스위스나 우루과이는 정말 우리하고 쥐약인 팀들이니 차라리 브라질이나 아르헨 조에 들어가서 확실히 시드국이 나머지 3팀 잡아주고 우리끼리 조2위 경쟁하는게 차라리 낫음.
반드시 우리조의 시드국은 우리나라 말고도 다른 2팀을 확실히 잡아줘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좀 적은 골차이로 패하는게 최상임.
스위스, 우루과이, 콜롬비아 같은 어중간한 팀 조에 들어가서 서로 물고 물리는 결과가 가장 최악임. 우리나라가 역대 대회에서 10년 남아공 한번 빼고 경우의 수에서 한번도 통과해본 적이 없음.
그러기 때문에 브라질이 차라리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좋습니다. 다른 2팀도 확실히 킬링해줄 것이기에.
또 한국은 전통적으로 유럽 공포증은 극복했지만 여전히 남미한테는 94년 볼리비아와 비긴것 빼고 완전히 쪽도 못쓰고 있습니다.
한국은 북중미나 아프리카한테는 꽤 괜찮은 전적 보입니다. 02년에도 미국이랑 비기고, 06년 토고 이기고 10년 나이지리아 이길뻔하고...
이번 조 배정은 정말 역사상 최강의 죽음의 조 탄생할거라는 느낌이 듭니다.
우리가 거기에 안 빨려들어가길 바랄뿐.
최상은 브라질, 그리스(플레이오프 통과 진출 가정)or 보스니아, 코스타리카 or 온두라스, 한국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중미가 걸릴지 아프리카가 걸릴지 모르지만 유럽2개 팀이나 남미2개만은 반드시 피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