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축구 게시판
 
작성일 : 14-10-09 22:24
[잡담] 슈틸리케, "목표는 팬들을 설득시키는 것이다"
 글쓴이 : 찌짐이
조회 : 770  

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141009144506223



경기를 하루 앞둔 슈틸리케 감독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롤링 힐스 호텔에서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대표팀과 훈련을 하면서 느낀 것이 있다면 선수들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시안게임과 각 소속팀에서 많은 경기를 뛰었던 선수들이 있어 피로감을 고려해 파라과이전을 준비할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슈틸리케호가 첫 훈련과 함께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중요한 일전이다. 슈틸리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첫 경기이기 때문에 결과와 내용 모두 중요하다.

슈틸리케 감독도 이를 알고 있었다. 그는 "첫 경기 목표는 승리와 팬들을 설득시키는 것이다. 어떤 스포츠든 결과가 말해주는 것이지만, 우리가 훈련을 한 것을 경기장에서 보여줬으면 좋겠다. 선수들을 신뢰하고 있기 때문에 짧은 훈련기간이지만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슈틸리케호의 첫 주장은 기성용이었다. 이에 대해 슈틸리케 감독은 "기성용은 중원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선수다. 공격과 수비에 모두 기여하는 선수고 중심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기성용이 감정조절을 잘 한다면 좋은 주장이 될 것이다. 중간 나이인데 모든 선수들을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이 있다"며 기성용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어 슈틸리케 감독은 "우리가 중점을 두는 것은 팬들의 가슴에 와 닿는 축구다. 그렇게 된다면 축구 팬들이 한국 축구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고 전했고, 전술에 대해서는 "새로운 것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를 했다. 우리가 훈련을 하면서 중점을 뒀던 것은 선수들의 의지와 자신감을 살리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수비에 대한 철학도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의 명 수비수 출신이었기에 수비에 대한 철학은 확고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선 수비를 집중적으로 훈련한 것은 집을 짓는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집을 지을 때 지붕이 아닌 기초를 탄탄히 한 뒤 집을 올리는 것이다. NBA의 격언 중에 공격을 잘하면 승리를 하지만, 수비를 잘하면 우승까지 한다는 말이 있다. 이 격언을 믿고 실천해 나아가는 과정이다"고 말했다.


=================


지금 한국 축구에 필요한 게 뭔지 잘 알고 있는듯

투명한 국대체제는 어느정도 갖춰졌으니 맘껏 능력을 발휘하길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