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23)이 풀타임을 소화한 카디프 시티가 헐 시티에 2-1로 승리했다.

카디프는 11일 자정(한국시간)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잉글리시 챔피언십 16라운드’ 헐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카디프는 전반 3분 터진 헬거슨의 선제골과 마크 허드슨의 추가 득점에 힘입어 로베르트 코헨이 한 골을 만회한 헐 시티를 제압했다.

볼턴과 찰턴 애슬레틱에 연패하며 리그 3위로 추락한 카디프는 헐 시티전 승리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카디프와 선두 크리스탈 팰리스의 승점 차는 2점이다. 2위 미들즈브러와는 단 1점 차에 불과하다. 다음 경기 결과에 따라 언제든 선두로 올라설 수 있는 상황이다.

주 중 찰턴 애슬레틱전에서 교체 출전한 김보경은 이번 헐 시티전에서는 선발 출전했다. 이적 후 처음으로 김보경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한 김보경은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팀 공격을 도왔다. 수비 시에도 2선으로 내려오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공격 포인트 달성에는 실패했다. 후반 14분에는 거친 플레이로 경고를 받았다.

 

 

 

 

 

 

 

저번에 카디프 감독이 "김보경 주전으로 손색없다"라고 발언 한 적이 있는데 역시 가벼운 언플은 아닌가 보군요 카디프 이대로 가면 승격인데 그 때 까지 김보경 선수가 주전 자리 보장 받을 만큼 활약해주었으면..암튼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