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마다 스타일이 있고 선호하는 전술 포지션이 있다는건 다 인정하죠..
클럽에선 본인이 원하는 선수를 원하는 스타일대로 기용할 수 있으니
팀을 만들기가 수월합니다.
하지만 대표팀은 아니죠... 나름 국내에서 그리고 해외에서 내노라하는 선수들만 모아놨으니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대로 움직이게 하기가 어려울겁니다.
그렇다면 감독의 선택은 둘이죠..
철저하게 선수들을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대로 유도하거나
아니면 본인이 선수자원에 맞춰서 전술에 변화를 주거나..
최강희 감독은 둘다 실패했습니다.
본인 전술에 맞지 않는다면서 해외에서 최고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선수는 배제하면서까지
철저히 본인의 스타일대로 선수를 기용했지만
그러함에도 국대팀에 본인이 원하는 전술을 녹아들게 하지도 못했습니다.
전 아직도 국대팀의 전술이먼지 추구하고자하는 색깔이 먼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이동국선수를 제외하고 선수 기용의 철학도 없어보입니다.
사실 레바논전에서 이겼다고해도 이 부분이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지난번 가까스로 이겼던 카타르전도 마찬가지죠..
이기기만 하면된다는 옹호따위는 전북팬에게나 통용되는 거고..
하기싫은거 억지로 했다는 옹호도 국민들과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감사는 축협이 해야할일이죠 국민들이 아니라..
어영부영 월드컵 본선 진출한다고해도..
1년밖에 안남은 지금..
팀이 이렇게 멍멍이 판인데...
정말 김호 감독 말마따나 40년은 오버지만 국가대표 수준이 몇십년은 퇴보한거 같아서
생각하면할 수록 화가납니다.;;
축협에도 화나고 최감독에게도 화가납니다.
본선올라가도 최감독은 저에게있어 최악의 감독으로 기억될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