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K리그 기록부터 상무시절 11골을 제외하곤 특출난 골게터도 아니였고
월드컵 직전 포항에서 10경기 7골과 국대에서의 활약으로 이제야 포텐 터졌다고 생각했는데
직후 바로 부상.. 그리고 EPL 갔지만 최악의 공격수가 되어 성남에 입단..
성남에서도 단 2골만을 넣으면 최악의 부진
이때까지만 해도 폼 다죽은 공격수가 K리그에서 재기할 만큼 만만하지 않다고 생각했음.
근데 전북에 가더니 귀신같이 부활해서 득점왕까지 먹고 저번시즌까지 정말 잘했죠.
그래서 최강희 감독이 국대 맡았을 때, K리그에서의 폼을 국대에서 보여주길 원했지만...
...어휴...뭐, K리그에서 방출당했지만 분데스에서 득점왕까지 한 그라피테처럼
각자 그 선수에 맞는 자리가 있다고 생각해야겠죠.
개인적으로 최강희 감독이 타겟전술을 관두게 될 일은 없을 것 같고 적어도 투 타겟전술은 쓰지말았으면 좋겠네요. 이동국을 쓰든 김신욱을 쓰든 둘 중 하나만 경기장에 나왔음 좋겟습니다.
사족으로 올 시즌도 정대세가 수원 온 것에 대해 좀 못마땅함.
분데스 2부리그에서도 벤치나 달구던 선수가.. 실제로 초반에 개삽질해서 수원 아챔 광탈했죠.
작성일 : 13-06-0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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