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그정도하면 알아들었을햇는데, 그 조그마한 것도 인정하기 싫은가요.
지나가는 사람정도면 이런 언급도 피곤해서 안합니다.
거창한 소망, 축구 좋아하는거 하고는 별개인 기본 소양문제입니다.
님의 그 삐뚤어진 사랑엔 관심도 없어요. 모르겠다면 공부를 하시던지요.
최소한 가생이 공지사항이라도 읽어보시던지요.
그리고, 개인의견이 있으면 마스터 띠고 주장하시구요.
그건 길게 설명 안해도 상식중에 상식입니다.
님이 가생이에서 어떻게 활동했는지는 대충 압니다.
그냥 사담이나하는 개인권리까지 말하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한국축구에 관해 이동국이니 박주영만큼은 민감한 문제이고,
건전한 토론이 되어야할 게시판이 비난으로 물들기 일쑤도 우려를 많이 하지요.
그럴때일수록 누구든 지킬줄 아는 사람은 더 지켜줘야하는게 기본입니다.
가생이에 당신과 같은의견의 사람만 들어오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님의 수준에는 적절한 수위가 타인에게는 매우 안좋게 보일수 있다구요.
그래서, 개인생각은 개인아이디로 하라고, 굳이 언급하지도 않아도될 마스터 이야기까지 하는겁니다.
당시에는 세르비아 가나등 강팀과도 재밌게 경기 했었죠 ㅎ
이동국 선수는 못하는 선수라기보다 그냥 국대스타일에 맞지 않는다고 봐요.
국대 핵심들의 스타일과 조화측면이나 호흡측면에서 제대로 역할을 못해 줍니다.
최강희가 이번 구기 빼버린것도 좀더 이동국중심으로 운영할려고 한게 아닌가 생각들구요.
예전 님글중에 영국서 공부하시며 장래희망이 축구관련된 일, 그중에서도 전문 해설이나 칼럼쓰는일 하고 싶다 하는것, 굳이 한국이 아니라 영어권 나라안에서 일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그런일 하시려면 좀 더 이성적이고 냉철한 모습이 필요할겁니다.
저도 외국서 10년 넘게 살다가 와서 님처럼 국대에게 실망하는 경기후에는 주위 외국친구들의 조롱 썩인 우스개소리도 들어받고...
유럽인들 더구나 남자들의 사적이야기는 축구가 거의 친구되는데 가장 큰 동기가 되니...
10년도 더 지난 히딩크시절 오대영이라는 별명이 붙은 경기..유럽에서 꽤 오랜 시간 지낸 시절이었지만 체코의 프라하도 아닌 제2 도시라는 브루노라는 생판 처음 간본 그곳.. 태극기 하나들고 간 내 자신이 돌아오는 길이 얼마나 길고 초라하며 힘들었는지 생각하면 지금도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열받습니다.
매번 님이 크로아티아전 이야기하시며 받은 충격이나 실망은 십분 이해하지만...
정말 외국서 공부하며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분이라 진심 어린 도움이 되고 싶어서 이야기하는겁니다.
자신의 꿈이 그런 일이라고 진정 원한다면 절대 언어선택에 있어서 흥분하거나 오해살만한 글을 쓰는 버릇을 하시면 안됩니다.
절제된 언어와 긍정적이고 냉철한 분석을 통해 남을 이해시키고 설득하려 노력하지 않고 그냥 맘속에 있는 하고 싶은 말 하나하나 다 해버린다면 님이 원하는 미래의 직업에서는 굉장히 독이 될수있을 겁니다.
제가 봤을땐 님이 원하는 포메이션이나 경기분석등도 무척 맘에 들고 설득력있는 글입니다.
차라리 무언가 님이 원하는 답을 얻고자 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님의 능력으로 이해를 시켜보세요.
충분히 축구보는 눈이 그정도 수준은 될것 같은니깐요.
솔찍히 이동국이 국대 원톱으로 더 뛰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이 계실까요?
물론 계실수도 있겠지만 이건 진짜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도데체 뭘 위해서 다음경기에도 이동국을 써야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최강희 감독이 또 이동국을 쓴다면 최선의 결정을 하지못한 책임은 감독이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경기까지 맏을필요도 없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