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도 해외에서 유명팀 유소년으로 뛴다는
희대에 천재니 하는 선수들이 꽤 있었죠...
실제로 대한민국에 어린 선수들이 유소년때는 세계 최고수준의 기량이라고는 하더군요
문제는 어떻게 발전해나가느냐의 문제..
과거에도 웨스트햄 유소년에 뛰던 이산이 엄청난 각광을 얻었지만
청소년 대표로 시험해보니 기대 이하라는 평만 받았고 이정도 선수는 한국 내에서도 많다는
말로 굴욕까지 당했죠
(당시에 박주영, 백지훈 청대 시절로 왜 웨스트햄이 인정한 최고의 선수인 이산을 청대로
안쓰냐고 난리가 났었죠)
그리고 성인 무대에서는 K리그에 와서도 수준 이하 실력으로 제주에 1년 있다가
아무도 이산을 데려가지 않아서 싱가폴 갔다가 거기서도 빛 못보고
축구 선수를 그만 뒀습니다
지금 신문사 축구 리포터 하더군요...
그나마 가장 성공한건 바야돌리드에 양동현입니다
양동현은 유소년만이 아닌 바야돌리드 성인팀 2군까지 했었습니다
그나마 양동현은 K리그 와서는 어느정도 입지는 잡았습니다
꽤 오래 공격수로 뛰고 있죠...
물론 국대급과는 거리가 먼 선수입니다
조원광도 17부터 프랑스 쇼쇼 2군으로 뛰며 천재다란 소리로 난리가 났었고
권집은 돌일 쾰른에서 18세부터 뛰고 1군으로도 몇번 나갔습니다
근데 역시나 마찬가지였죠
그나마 권집은 K리그에서 스타급은 못되지만 선수생활 할정도는 해주긴 했네요
조원광이야 뭐..
역시 아무도 안불러줘서 축구 그만뒀죠
역대로 해외 어디 유소년에 뛰고 있다고 난리쳤던 선수들이 제가 알기론
수십명 됩니다
전부 어디로 사라졌는지 모르겠네요..
가장 성공한게 K리그에서나마 뛰는 양동현이 최고 성공 케이스입니다
대부분 축구 선수도 못하고 사라졌죠...
무조건 해외에서 뛴다고 최고다라고 하는거보다
검증이 필요한게 그때문입니다
그래도 백승호는 기대합니다
뭔가 다를거 같긴해요
하지만 무조건 맹신에 해외에서 유소년 뛴대로 심한 오버까지는
경계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유소년은 어디까지나 유소년 그냥 계속 지켜보는게 맞는거라고 봅니다
작성일 : 12-08-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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