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아구에로, 아자르 공통점
바로 숏다리와 어좁이라는 점.. 상체를 피트니스로 키우긴 했지만 아무래도 타고난 뼈대가 작죠.
다리가 너무 짧아서 무게중심점이 완전 바닥에 있어서 공이 발에 붙어다님. 보폭이 짧아서
수비수가 가랑이 사이에 넣는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음. 그리고 무게중심점이 낮아서 잘 안넘어지죠.
군대 있을때 별명이 농다리 였던 사람 생각이 나네요. 진짜 다리가 짧고 통통하고 어께 좁은데
축구 공 잡으면 공뺏을려고 5명이 달려들어도 힘들었던 생각이 남. 사단 축구 대회도 mvp하고..
축구 선수 출신 아니냐고 하니까 축구 거의 해본적이 없대요. 자기가 잘하는지 이제 알았다고 ㅎ
바퀴가 작을수록 출발 가속력이 빠른거와 같이 짧은다리가 순간 가속력에 확실히 유리합니다만
중거리는 역시 긴다리가 빠릅니다. 흥민이는 그래서 중거리 가속력이 우수하죠. 다리가 짧지 않거든요.
기성용처럼 완전 역삼각형 골격형 선수는 잘넘어지고 스피드도 잘 안나죠. 게다가 기성용선수는 상체가 크면 다리라도 길어서 무게중심을 배분해야 하는데 다리가 긴편이 아니쥬. 그래서 너무 극단적으로 무게중심점이 머리쪽에 쏠려있음. 그래서 어께가 더 좁고 머리가 작았으면 좀더 다른스타일 선수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