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대표팀 경기를 제외하고는
관중동원력에서 중국이나 인도에 크게 밀리는것이 현실이라서 감점 요인이 있었지요.
그리고, 극단적인 비교로하면 국가적으로 달려드는 중국에 비해 한국은 그정도는 아니었죠.
애초에 싸움자체가 맨시의 EPL우승을 당연시하듯 중국이 가져가는걸 당연시하는 상황에서
한국과 인도등이 한 번 덤벼들어본거죠.
여자월드컵은 좀 상황이 바뀐게. 원래 둘 다 어려운 경쟁이어서 무게감이 더 있는 아컵에
집중코자 했었는데... FIFA가 슬쩍 개입하면서 가능성이 높아졌죠.
남북개최 때문에 뭐라하는 분들 계신데, 이거 축협이나 우리 나라에서 제안한게 아니라
FIFA에서 제안한겁니다. FIFA에서 남북공동개최 제안을 먼저 던진것이니 이걸 받는건
당연하겠죠. 어려운 경쟁이 최소 해볼만한 싸움으로 바뀌는 우대권 같은거니까요.
이게 그런데, 말이 이런거지 굉장히 큰 동력입니다. 여자 월드컵 개최지 선정이 말이
많았었는데(쭈욱), 그 이유가 역량이 되는 나라중에 유치를 신청하는, 다시 말해
양질의 경기장 시설이나 기타 부대시설등이 충분한 나라중에 유치를 신청하는 나라가
많지 않은데다, 월드컵이니 뭐니하는거(남자) 등과 관련해서도 빠지고하는터라...
호주와 일본의 2파전으로 굳어진 상황이라고 보면 되는 상태에서 FIFA가 떡밥을
던졌죠.
크게 딜은 없었을것 같은게... 경쟁이 어느정도 되야 딜을해서 주고 받는게 있을 수 있는데
그럴만한 경쟁구도는 아니었죠. 중국 한국 2파전에서 인도 들어오니 중국 인도 2파전이
더 설득력 있다고 할만했으니. 인도도 빠지고, 한국도 빠져서 자연스레 중국 개최 확정이라
보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