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의외로 레반테 가라고 하는 분들 많아서 놀랐습니다. 이승우의 베로나와 백승호의 지로나 보고서도 그말이 나오는가 해서요. 바이아웃이 8천만 유로라는건 단지 발렌시아와 협상없이 돈만 던져주고 바로 데려갈수 있는 돈을 의미하는 거지, 실제 거래되는 금액은 그보다는 한참 밑입니다. 올시즌 아약스는 이적료 수입이 커서 돈을 지를 수 있는 자금은 충분히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약스도 완전 이적을 원한다고 하니, 금액을 좀 넉넉히 부르면 가능할수도 있습니다.
이강인과 이승우 백승호는 상황이 전혀 달라요
레반테는 주전출전보장입니다.나머지 2명은 1부에서 그냥 후보였죠
매 경기 꾸준하게 경기 출전보장한다면 레반테 좋은 선택지입니다.
괜히 네덜란드가서 언어 다시배우고 문화적응할려면 오히려 손해임
스폐인에서 뛸수 있는데 네덜란드 도전은 솔직히
네덜란드에서 계속 썩을거 아니면 도박임.
주전출전보장이라... 루머처럼 떠도는 소문 말씀하시는건 아니겠죠? 그런건 없어요. 어디까지나 이강인도 이승우, 백승호처럼 유망주일뿐입니다. 아약스도 그렇고, 레반테도 그렇고, 너 무조건 주전보장해줄테니 오라.. 이런거 없습니다. 어느 클럽이든 가서 경쟁해야되요. 다만, 아약스의 경우, 프랭키 데용이 바르셀로나로 이적 확정이 되어서 그 자리가 비어있고, 네레스의 포지션도 경쟁할수있다는 네덜 지역 언론보도가 있긴했지만요.
사실 이강인 선수에 대해, 현재 U-20대회가 진행되고 있어서 사람들이 너무 낙관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데, 스페인 리그 입장에서는 이강인 선수도 아직 실전에서 검증이 안된 유망주일뿐입니다. 저는 이승우 선수나 백승호 선수가 이강인 선수에 비해, 그리 못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선수들이 1부리그 하위권팀에서 제대로 주전으로 자리잡았던가요? 저는 레반테가 수준 낮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이강인 선수가 레반테 가서 주전되는거 결코 쉬운일 아닙니다. 하위권이라서 강등을 면하기 위해 선수 기용에 인내심이 없는 면이 걱정됩니다. 성적에 도움이 안된다 싶으면 여유가 없어서 가차없이 선수를 바꿉니다.
전 무조건 레반테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약스는 리그 1위 챔스 4강이라도 해도 엄연히 라리가보다 하위리그이고 언어나 생활환경이 전혀 달라서 새로 시작하는거와 마찬가지에요 만18세 미성년자 이강인에게는 부담이 클수밖에 없어요
레반테는 연고지는 같은 발렌시아 지역이고 레반테 홈경기장이 발렌시아 메스타야 경기장과 몇키로 안떨어져 있어요 언어 환경 주거 전혀 안 바뀌고 시작하는 겁니다. 레반테 리그 15위라 경기력 형편없을거라 생각하시는데 레반테는 공격력은 엄청나게 강한팀이고 팀 총득점이 라리가 상위 5위안에 들어요
리그 출전 경기수 보장만 되면 강인이의 공격능력을 제대로 보여줄수 있는 최적의 팀이라고 볼 수 있어요
아마 그건 이강인 선수가 판단할겁니다. 스페인이 편하다고 생각한다면 레반테나 다른 프리메라리가 팀을 선택할거고, 본인이 그렇다면 저도 반대안합니다. 다만, 강인 선수가 스페인이 편할 것이다라고 지레 짐작하면 안됩니다. 스페인 생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는 선수 본인만 아는거 아닙니까?
자기가 원하는 팀에서 뛰기 위해서는 어디든 갈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승우도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고민하다가 이탈리아를 선택했구요. 손흥민도 독일에서 영국으로 이적했구요. 언어, 생활환경 생각하면 아무곳도 못갑니다. 그런 불편 생각했다면, 이강인 선수는 처음부터 한국에서 스페인으로 가지 않았겠죠. 그리고 축구장 안에서는 간단한 용어 몇개로 의사소통 충분합니다. 네덜란드는 또한 보편적으로 영어도 많이 쓰죠.
최근 스페인기자와이강인의 인터뷰를 보면 어느정도 가늠이 되죠
발렌시아를 고향같이 생각하는 인터뷰를 합니다 물론 립서비스일수도 있지만
그리고 내 입장이 돼서 생각을 해 보시면 리그 옴기고 기후 틀리고 나라 바뀌고 언어 바뀌고 하면 어린 선수 입장에서 보면 아주 답답할거에요 가볍게 영어 몇마디로 통한다고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