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제가 볼때는 셀라데스 감독은 게리 네빌 시즌2 될 것 같습니다.
프로팀 경험도 없는 초보 감독이 스페인 2,3부도 아니고 1부 리그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라리가 보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라리가는 레알,바르샤,ATM 3강 외에도
빌바오, 세비야, 소시에다드 같은 중상위권 팀들도 굉장히 강하고
에이바르, 셀타비고 같은 중하위 팀들도 홈에서는 레알,바르샤 위협할 정도로 기본적으로 리그 수준 자체가 높은 편이죠.
이번에 선임된 셀라데스는 스페인 U-21 감독 시절에 유럽에서 제일 좋은 멤버로 4년동안 올림픽 진출 실패했고
감독으로서 성공한적이 단 한번도 없고 커리어 자체도 스페인U-16, U-21이 전부라서 슈틸리케보다 더 허접한 감독입니다.
라리가는 20개 팀 모두 수준이 높아서 조금만 삐끗해도 순식간에 강등권으로 추락할텐데
선수들의 신임을 얻고 있던 마르셀리노가 경질되고 선수들도 동요하고 있는 시기에 이런 감독이 발렌시아를 맡는다?
이번 시즌 발렌시아는 솔직히 강등만 피해도 선방이라고 봅니다.
팀이 하위권에서 헤매고 있으면 이강인 같은 어린 유망주에게 얼마나 많은 기회가 갈까요?
마르셀리노를 경질하더라도 최소한의 수준은 갖춘 감독을 데려왔어야 되는데 이번 셀라데스 선임은 최악의 한 수가 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