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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4 20:39
[잡담] 한국 축구 선수들 기술과 체력, 체격에 관해서..
 글쓴이 : 지구인민임
조회 : 488  

2002년에 우리 선수들 정말 많이 뛰고 터프한 축구를 했었습니다. 세계에서 먹혔죠. 저는 그때 쯤 부터 축구를 보게된 나이라 우리 선수들이 원래 체력 빠방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세계 수준에서는 체력도 아쉽고 몸쌈도 아쉬웠고 아시아 수준에서 그 부분이 강했더라구요.

2002년에는 합숙 훈련을 이례적으로 해서 반짝 효과 측면이 있어서 그 이후엔 그때만큼 수준을 보여줄 순 없었죠. 그럼에도 한국 축구 스타일은 항상 그런 식이었고 그 부분에서 강점이 있었잖습니까. 아시아에서는 힘과 키가 강하면서 터프한 축구를 했고, 체력은 아시아는 물론 세계 수준에서도 좋은 편이었었다고 봐요.

근데 어느 때부턴가 선수들 스타일도 바뀌고 국대 전술도 바뀌더라구요.

그때부터 선수들이 전만큼 잘 못뛰고 강하게 부딪히지 않아요. 그럼 기술적인 부분이 좋아졌느냐? 좋아지긴 했는데 부족해진 부분을 커버하기는 커녕 모자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직도 아시아에서 체격과 힘은 통하지만.. 아시아라고 해도 이란, 시리아 수준의 힘에는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았고 세계 수준에서 튕겨지는건 브라질 월드컵때 다 보셨을테구요..

그냥 장점이 없는 축구가 된거 같아요. 점유율 축구한다고 조광래 때 그러다가 슈틸리케도 그랬는데.. 특히 슈틸리케 말기때 걍 답답한 축구로 되어버렸잖아요. 런던올림픽때 선수들 잘 뛰고 기술도 전보다 엄청 좋아보이길래 이 선수들이 성장하면 한국국대가 업그레이드 되겠구나 싶었는데 영.....

저는 한국 축구가 감독 문제도 크지만,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전보다 기술은 좀 좋아졌을 망정 체력과 투지가 기술 좋아진 것 이상으로 안 좋아졌다는게 더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 선수들이 피지컬 아시아 수준에서 짱짱맨이고 세계에서도 비빌만 하다...고 여기는 분들이 있는거 같은데 전 아니라고 봐요.

분명히 키는 큰데요. 인종적 특성상 머리는 큰데 다리 길이는 비교적 짧다는... 근데 축구할때 다리 길이가 긴게 좋죠. 그리고 선수들 키 보면 해외 선수들에 비해 키 뻥튀기 된 느낌이 있더라구요 우리만 축구화 신은 채로 잰건지... 손흥민 구자철 박주영 다 183안될거 같고 박지성도 프로필은 176인데 더 작아 보인다는...그리고 근육이 약해요. 키만 크지 붙으면 약하다는 인상을 받을 수밖엔 없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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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즈 17-06-24 20:41
   
그래서 짱개와 쪽바리들중 손흥민 기성용 이승우 백승호등 한국 축구선수들에 비해 나은 선수들이 있나요? ㅋ
     
지구인민임 17-06-24 20:57
   
중국은 없는거 같고 일본은 나름 잘하는 선수들 있잖아요.

근데 한국 축구 얘기하는데 왜 갑자기 중국, 일본... 아니 "짱깨", "쪽바리"얘기 하시는지...?

저보고 어떻게 하라는건가요. 주민등록증 인증이라도 해야하나요?
          
카리스마곰 17-06-24 21:07
   
아시아에서 한국인이 골밀도가 몽고인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장 우수하고요...
일본인도 야구이야기 할때 한국 타자의 선천적인 힘, 체구 등을 많이 거론하며 부러워 합니다.

축구에서 다리길이가 절대적이면, 그렇게 따지면 다리 길이가 가장 긴 아프리카 흑인 선수들 사이에서 다리 짧은 메시나 루니 보다 잘하는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어야 맞겠네요.

되려
레스링 유도와 같은 근지구력 쓰는 운동에서 서양인보다 유리한 부분도 있어요.
태권도도 마찬가지이고.

야구의 추신수나 그의 아들을 본다면, 동양인 근력이 어떻고...이런 말은 안나오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