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국대에 멀티자원은 상당히 많습니다
일선 이선 삼선자원들까지 대부분 멀티가능하죠
벤투호는 조커가 가져다 주는 효과에 대해서
크게 생각을 하지 않는듯 보이네요
말그대로 하나의 전술로만 뚫겠다는건데
월드컵 벨기에 일본전을 보면
벨기에가 끝까지 하나의 전술로 가다가 삽질하고 털리다
전술을 바꿔서 높이로 대응해서 역전했죠
바로 그 케이스가 맞습니다
빠르고 공간침투하는 스타일의 문선민
높이는 따라올선수가 없는 타겟형 석현준
버렸죠
즉 조커로 전반과 후반 중반까지 보여주지 않은
조금 다른 유형의 선수들을 버렸습니다
대체선수도 모두 기존 선수들과 비슷한 유형의 선수죠
비기거나 지고있을때 또는 경기가 안풀릴때
다른 유형의 선수가 투입되어서 분위기를 바꾸고
다른 전술을 들고 나갈때가 있어야 하죠
전술의 다양성은 많은수록 좋습니다
다양하다고 해서 기존 전술이 깨지는게 아니라
기존 전술에 하나를 추가하는 전술이 되겠죠?
세계 어느팀이고 간에
전술이 많을수록 좋고 옵션이 다양할수록 좋습니다
강팀일수록 변화를 줄수있는 스쿼드가 있어야죠
굉장히 빠르거나 높이가 있거나 하는 유형을 제외함과 동시에
다른 전술이 없다는점
이게 정말 중요한 시점에 발목을 잡을수도 있을겁니다
이부분이 좀 아쉽네요
잘하는게 있는 포지션의 선수를 멀티가 안된다고 해서
빼는건 장점을 죽이고 조금 떨어져도 안전한게 낫다는 얘기인데
개인적으론 다양성 부족이라 봅니다
분명히 필요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