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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21 13:50
[잡담] 황의조, 손흥민 역대급 투톱인듯.
 글쓴이 : 봄소식
조회 : 1,614  

한국 국대가 투톱을 사용해서 재미를 본 경우가 별로 없지 않았나요?

이번처럼 이렇게 투톱이 위력적으로 보이고 기대되는 적이 없었던 거 같습니다.

물론 손흥민 하나만으로도 역대급이지만, 거기에 절정의 황의조가 더해지니 정말 무시무시해보이고 생각만해도 흐뭇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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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맛치킨 18-12-21 13:52
   
우리나라는 근대 좋은 스트라이커 계보가 꾸준히 이어지네요  황선홍 최용수 이동국 박주영 황의조
     
봄소식 18-12-21 13:54
   
박주영 이후 꽤 오랫동안 스트라이커 계보가 끊겼죠. 박주영 전성기가 꽤 오래전이니까요.

손흥민이 원래는 등지는 능력, 키핑력, 동료를 이용하는 플레이 등이 부족해서 최전방 능력이 많이 부족했었는데, 최근 1,2년간 급성장해서 거의 손색없는 최전방스트라이커 자원이 되었습니다.

황의조도 원래 좋은 선수였기는 했지만 국대에 오기만 하면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는데, 최근 1,2년간 뭔가 한단계 더 레벨업하면서 손색없는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손흥민과 황의조가 손색없는 최전방스트라이커가 되는 시기가 겹치면서 이번 아시안컵 때 화려한 공격진을 볼 수 있게 되었네요.^^
곱하기 18-12-21 13:57
   
한가지 우려되는건 아시안게임처럼 또 손흥민이 패스만 하다가 폼 떨어지는게 아닐런지
이게 상당히 우려스러움
벤투가 연계를 좋아해서 손이 때릴때 망설이게되고 황의조에게 밀어주는 그림이
많이 보일텐데 그렇게 되면 최대의 무기가 없어지는거
다행히도 연계해줄 선수들이 좀 많아서 슛을 아끼는건 조금 줄어들겠지만
슈팅이 강점인 선수가 연계만 하다가 말아먹지 말길
     
봄소식 18-12-21 13:59
   
맞습니다. 손흥민이 슛 많이 때려줘야죠. 저번 아스날 경기 보니 슛 컨디션도 거의 100%로 올라온 것 같습니다. 그 전 경기만 해도 경기력이 좋기는 했는데 슛은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었는데, 아스날전에서는 체흐 골키퍼가 다이빙을 해도 못 막도록 살짝 띄워차는 슛을 했죠. 슛 컨디션이 안 좋을 때는 그런 슛이 땅볼로 깔리면서 골키퍼에게 막히더군요.
손흥민이 스스로 자기 컨디션이 좋은 걸 알면 슛 많이 때리지 않을까요?^^
     
배신자 18-12-21 14:01
   
손흥민 폼 떨어진 건 패스때문이 아니라

살인 일정 때문에 지쳐서 그런거죠.

아시안게임 뛴 선수들 다 지쳐서 헤롱거렸죠.

황의조도 J리그 돌아가서 활약하긴 했지만 경기 보면 지친게 눈에 확 띌 정도였고...
          
곱하기 18-12-21 14:04
   
폼 떨어진 원인이야 체력이 우선순위겠죠
하지만 연계가 안돼서 연계위주로 풀다보니
슛감각도 떨어지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했죠
때릴때 안때리더군요 이번엔 좀 다르지 않을까싶네요
     
권선징 18-12-21 14:04
   
그때와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아겜때는 플메자질을 뒤에서 안정되게 할 수 있는 수미진과 수비진이 없었고 a대표팀은 김영권이나 기성영같이 뒤에서부터 만들어줄 수있는 환경이니까 가장 잘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봄소식 18-12-21 14:06
   
권선징님 말씀이 거의 맞을 것 같습니다. 손흥민이 팀 사정에 맞춰서 플레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물의상태 18-12-21 14:40
   
맞습니다.  특히 그때는 군특례가 걸린 살얼음판 같은 보는 사람도 스트레스 받는 경기들이다 보니 수비도 신경쓰이고 해서 위축된 플레이를 할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고 봅니다.
축구중계짱 18-12-21 17:21
   
토트넘에 있을때보다는, 무조건 연계에 신경을 쓸수밖에 없죠.

아무리 슛팅을하고, 공격적으로해도...

100프로 토트넘에 있을때보다는 아래에서 관여를 많이 할겁니다.

뭐 어쩔수없죠.

손흥민이 모든걸 극복하길 바라는수밖에요.

여지껏 그래왔구요.
환승역 18-12-21 18:57
   
아겜때의 모습은 토트넘에서 비주전 선수들이 많이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어 있을 때 보여주던 모습과 비슷했죠. 실제로 에릭센, 알리가 없어서 볼 배급이 원할하지 않을 때 손흥민은 평소보다 후방으로 자주 내려가곤 했습니다. 반면에 아시안컵 때는 기성용을 비롯해서 볼 배급을 담당할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좀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