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 군단의 에이스' 황의조(24)가 성남에 잔류한다.

성남FC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황의조가 2017년에도 성남의 대표 공격수 자리를 지킨다"면서 "성남의 에이스 황의조는 구단과 재계약을 마무리했다. 항간에 떠도는 이적설을 잠재웠다"고 밝혔다.

성남 유스 출신으로 지난 4년 간 122경기를 소화한 황의조는 성남FC의 프렌차이즈 스타다.

황의조는 올해 K리그서 9골을 기록, 2015년(15골)과 비교해 득점은 많이 올리지 못했지만 여전한 실력을 자랑한다.

최근 황의조는 팀이 강등되면서 J리그 이적 가능성이 제기 되기도 했다. 하지만 황의조는 성남의 승격에 힘을 보태기로 최종 결정했다.

황의조는 “먼저 지난 시즌 팬들을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 팬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팀을 다시 클래식에 승격시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여기 성남에서 이뤄야할 것들이 남아 있다.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팬들의 박수를 받고 싶다. 그 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내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08&aid=0002578027

작년처럼 올시즌에도 활약을 했다면 성남이 강등까지는 안당했을 것 같고....

일단 개인 성적이 좋았다면 강등팀에 잔류하지 않고 타팀으로 이적했을 것도 같은데...

본인이나 팀이나 안좋게 올시즌을 마무리 해서 과연 내년엔 달라진 모습을 둘 다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보단 걱정이 더 앞서네요...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