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적이고 결과론적이지만. U20 세계청소년 대회 이후..
U20 제외 선수들 내용보면, 신태용 감독의 선수선발에 의문을 가지게 되더군요.
나이순으로 그냥 뽑은것이 아닌지?? 이건 정말아닌데요..
●수원삼성 19세 유주안
수원의 신인 공격수 유주안(19·사진). 그는 데뷔전 1골 1도움과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빅버드 신형엔진’으로 떠올랐다. 실력파 토종 선수들의 잇단 해외 유출로 상심했던 축구 팬들은 ‘무서운 10대’의 등장에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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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안은 2015년 칠레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이승우(19·바르셀로나 후베닐A)와 투톱으로 활약하며 한국의 16강 진출에 힘을 보탠 유망주였다. 그는 지난해 10월 수원에 우선지명됐지만 이번 시즌 초반 주전으로 올라서지 못했다. 피지컬이 약했고, 몸싸움에도 서툴렀기 때문이었다. 수원 관계자는 29일 “유주안은 U-17 대표팀 시절 키 172㎝에 몸무게도 57㎏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꾸준히 웨이트트레이닝을 해 지금은 176㎝에 70㎏으로 체격이 좋아졌다”며 “지난겨울 동계훈련을 통해 체력과 기량이 많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유주안을 예의주시하던 서정원 수원 감독은 지난 20일 유주안이 안산 그리너스와의 R리그(2군리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자 전격적으로 그를 1군 엔트리에 올렸다. 이제 유주안이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한 것이었다. 유주안은 화려한 데뷔전으로 서 감독의 부름에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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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PEOPLE] 韓 최초 바이에른 뮌헨 입단 눈앞, 정우영은 누구?
양발잡이 윙어에 다재다능함 갖춘 인천 유나이티드 U-18팀 에이스. 만 18세가 되는 오는 겨울, 독일 최고의 클럽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할 예정이다.
[골닷컴] 서호정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은 자타공인 유럽 최고의 클럽 중 하나다.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을 기점으로 유럽 내 명문 클럽에 많은 한국 선수가 당도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벽은 유독 높았다.
레버쿠젠(차범근, 손흥민, 류승우), 도르트문트(이영표, 박주호, 지동원), 볼프스부르크(구자철), 함부르크(손흥민), 프랑크푸르트(차범근, 차두리), 마인츠(차두리, 박주호), 호펜하임(김진수), 아우크스부르크(구자철, 지동원, 홍정호) 등 많은 분데스리가 클럽에 한국 선수의 발자취가 있다. 하지만 분데스리가의 절대 강자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한국 선수는 아직 없다.
아시아 전체를 봐도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선수는 이란의 알리 다에이, 알리 카리미, 바히드 하세미안과 일본의 우사미 다카시까지 4명 뿐이다. 그 화려한 면면 때문에 ‘FC헐리우드’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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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바이에른 뮌헨에 최초의 한국인이 입단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 18세 이하(U-18) 팀인 대건고 소속의 정우영이다. 4월 초 인천 구단과 대건고 측의 허락을 받고 독일로 건너가 5개 구단에서 테스트를 받은 정우영은 바이에른 뮌헨의 눈을 사로 잡았다.
바이에른 측은 이적료에 해당하는 보상금으로 70만 유로(약 9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