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나 유베는 메시때문이라기보다는 인혜와 msn의 연결고리를 차단시켜서 대패한게 컸다고 봅니다.

메시를 봉쇄하는 방법은 직접 봉쇄하는 방법이 있고 간접적으로 봉쇄하는 방법이 있죠

직접 봉쇄가 무리라고 판단하니 저렇게 막아낸거고 어떻게 보면 메시의 기동력의 단점을

물고 늘어진거죠.. 만약에 메시가 박지성같이 활동량이였다면 인혜 막는다고 막아질수가 없는게

메시가 프리롤로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면서 패스를 받으러 올거니 말이죠


메시를 직접 막는건 워낙 힘든(알고도 못막는다는 메시)데 그 메시가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면

어떻게 방법이 없죠.


과거와 같이 거칠게 파울해서 아예 볼만 잡으면 뭐 하기도 전에 차단하는 방법외에는 없어요
(챔스에서 그랬다간 다이렉트 레드 받고요.. 리그라도 경고 받기 쉽죠.)

메시만 못했으면 모르겠는데 그냥 중원자체가 말려든경기가 꽤 컸죠. 물론 몇경기는 님말이 맞긴한데 저두경기는 메시만 막은게 아니라 중앙플레이로 인혜와 메시의 연결부터 막고 사이드에서 움직임이 대각선으로 변칙플레이를 하면서 수아레즈와 네이마르도 힘들어했죠. 이걸보면 메시의 활동량만 얘기할경기보다 중원플레이가 심각한 경기였죠.
물론 님말대로 메시도 교체카드로 쓰는게좋긴한데 중원과 라백부터 일단 필수인듯

한 선수가 기동량이 안받혀주니, 연쇄적으로 다 문제가 발생한거죠

이 때 다른 팀원들이 미쳐서 날라다니면 어느정도 커버가 되는데 그게 안되면?

제가 시즌당 몇십경기 이야기를 하는것도 그래서 하는 거에요.


그리고 메시 비중이 워낙 커서, 사실 메시를 막으면 바르샤의 공격 옵션이 반 정도는 날라간다고 봐야...

이게 전술적으로도 딱딱 주거니 받거니 커버도 되고 서포팅도 되고 해야하는데 이게 톱니 바퀴처럼 잘되는

강팀이 결국 챔스에서도 더 위로 올라가고 리그에서도 잘나가고 그러는거죠

레알이나, 첼시 보세요. 다들 스타플레이어가 뛰는데도 엄청 다 뛰어다니죠.

메시가 그러고 싶지가 않아서라기보다는 불능에 가까운거 같아요. 어쩔수 없는 거 같은데

그건 메시도 문제긴한데 무엇보다 엔리케도 문제라고 봐요.
엔리케가 전술적으로 선택지를 넓히도록 뭔가를 하지않으니

뭐 감독이 팀을 운영하니 그렇다고 볼수도 있는데

과연 메시를 내칠수도 있을정도로 팀의 필요에 의해 메시의 비중을 줄일수 있을까 싶기도하고요

지금 메시의 입김이 워낙 쎈걸로 아는데.,

입김은 원래 스타선수들마다 쎈거라 ㅋㅋ 네이마르,수아레즈도 은근 쎄죠. 방출이라던가 그런건 찌라시가 강한편이고

메시는 늘 그래왔는데... 메시는 참 안된게.. 팀이 잘나가면 팀빨소리 듣고 팀이 부진하면 메시탓이 되버림 그냥 바르샤 팀 이름값에 맞는 미드필더 몇명 데려오면 되요.. 지난시즌은 선수단이 부실했던게 문제고 주전인 라키티치 부스케츠 시즌 초부터 부진했고 로베르토 암드레 고메즈 하피냐를 선발로 쓰면서 1위 레알이랑 승점 3점차면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 메시가 책임진 승점만 몇점인가요... 레알 선수단이랑 바르샤랑 비교해보면 참..

psg전에 메시가 실점빌미를 제공 했기 때문에 평점도 낮았음. 브라질 평가전도  적은 활동량 덕에 잘 보이지도 않았고 팀내 2번째로 평점 제일 낮았음. 유벤투스전이나 알라베스 전 에도 비슷했고 . 한마디로 워낙 메시가 잘하기 때문에 평소 활동량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메시가 고전이라도 하면 팀원들이 활동량 커버 치면서  체력이 금방 떨어지기 때문에 경기 더 어렵게 풀어가는것도 사실임. 지금은 문제가 안되는데 1,2년후에 메시도 노쇠화가 와서 기복이 점점 심해진다면 또는 이번 챔스 처럼 강팀에 한없이 작아진다면 현재 바르사가 추구하는 메시한테 맞춤 전술을 버리고 과감히 로테 돌리는게 나을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