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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28 15:02
[잡담] 전방압박만 좋아지면 벤투라도 좋을듯하네요
 글쓴이 : 피를로짱
조회 : 349  

솔직히 점유율이든 역습이든 현대축구에 핵심인 전방압박이 핵심인데 그걸 안함.

점유율 축구를 구사하는 바르샤 맨시티도 전방압박이 약한경기는 바로 문제점이 나옴 하물며 바르샤가 메시를 가지고있지만 계속고민하는게 메시가 수비가담이 약한거인데 우리국대에 수비가담 약한게 한두선수가 아님.. 물론 벤투는 풀백을 넓게 가져가지만 좀 전방압박좀 생각했으면.. 경기장 넓게 사용하는건 좀 예전 방식인데 과연 해결할지  클롭의 게겐프레싱은 바라지도 않음.. 그냥 기본적인 전방압박좀 해줬으면 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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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dicate 19-01-28 15:19
   
안 한다기 보다는 선수들 체력이 떨어져서 못 한거져.
벤투 문제점은 전술적인 부분이 아니라 고집스러운 선수기용 때문에 발생한다고 생각해여.
어떤 기가막힌 전술을 쓰더라도 체력적인 부분 고려 안하고 기용하면 폼이 떨어질 수밖에 없음.
토트넘만 봐도 초반 우승경쟁 하던 팀이 시즌 막판 되면 제자리 찾아가는 이유는 스쿼드 뎁스가 워냑 얇다 보니 DESK만 주구장창 돌리기 때문이져.
벤투호도 초반 경기력이 안나오는 이유는 이와 비슷하다고 봐여.
전방 공격진들 죄다 체력이 떨어져서 압박도 약해지고 유기적인 움직임도 가져가지 못하다보니 텐백을 뚫기에는 무딜 수밖에 없었음.
축구게시판 19-01-28 16:19
   
최근 일본 경기만 봐도 알수있지만 전방압박이 무조건 답은 아닙니다. 오히려 어느 선까지는
쉽게 전진하게 놔두고 뒤에서 버스 두줄을 치밀하게 세우는 것도 괜찮습니다.
게겐프레싱 같은거 제대로 하려면 조직력이 중요한데 클럽팀도 아니고 국대팀에서
하려면 우리팀의 실력이나 선수기량이 상대보다 강할때 정도나 통하겠죠. 예전처럼
해외파없이 국내파로만 돌려서 조직력 만들 환경도 아니고요.

벤투전술이 평가전때와 다르게 급격하게 무너진 이유는 결국 기성용이 없어서 입니다.
후방 빌드업하면서 좌우로 넓게 벌려주고 상대도 이리저리 움직이게 만들다가 빈틈이 생기면
전방으로 정확하게 찔러줄 선수가 필요한건데 우리나라에서 그거 되는 선수가 기성용 한명뿐이죠.

애초에 은퇴가 예정되어 있었던 우리 국대에서는 아컵까지밖에는 쓸수없는 전술이었습니다.
승호나 강인이가 합류하기 전에는 이 역할을 해줄 선수가 아무도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