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랑 올대는 전혀 다릅니다.
올대는 스스로 밸런스를 무너뜨리고 경기를 해서 상대에게 기회를 줬지만 국대는 수비 안정을 우선으로 합니다.
슈틸리케는 뒤를 든든하게 받쳐 둔 상태에서 공격하는데다 중국이 공격쪽에 인원을 많이 둘 수도 없기 때문에
중국이 숫적 우위를 가진 역습 상황은 나오지 않을겁니다.
골키퍼에게 맥없이 굴러가는 정도의 슈팅이나 나올까 위협적인 유효슈팅조차 하나도 나오지 않을 거라 봅니다.
듣기로는 동아시안컵에서는 중국이 이제 우리도 실력좀 늘었겠지 하고 한국하고 맞불놓다가 2군한테도 박살난게 있어서 월드컵 예선은 최대한 조심 모드로 나올거라더군요.
(현실적으로 아시아팀들이 한국상대로 맞불놓는건 거진 xx행위라..)
아무래도 우리하고 상성이 안좋은 이란을 많이 참조하지 않을까 싶은데 평가전에서도 중국이 수비 전술로 나오면 사실 다득점하기가 힘들기는 했죠. 비긴적도 꽤 있고...
점유 가져가면서 열심히 두들기는데 골이 안터지는 상황은 제발 안나왔으면 좋겠네요.
중국정도는 2승 챙기고 가야 되는 예선이라..
동아시컵에서 3대0으로 질때도 온두라스전처럼 역습에 당했어요! 그리고, 그때 그감독이 현재중국감독이고...십중팔구 중국은 빠른 공격수 배치해서 선수비 후역습...어디서 많이 들어본 전략전술로 나올 겁니다. 역시나 문젠 전략전술없는 무뇌한 한국코칭스탭과 선수들이죠! 며칠전 온두라스전에도 이런 상대의 단순한 전략을 알고도 아무런 대비책(생각)없이 운빨에 기대는 전형적인 한국축구로 망했잖아요! 이런 팀과의 경기는 선취골보다 허용하지 않는 것이 더중요한데 감독이 선취골을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많은 공격에도 골이 안나오자 수비수까지 공격가담을 하다가 뒷공간을 내줬고 그렇게 단순한 역습 몇번에 선취골주고 끌려다니다 주저않은 것 아닙니까? 신태용의 또다른 패인은 하프타임때 선취골을 넣기위해선 상대골키퍼가 작고 땅볼슈팅방어에 강점이 있으니 뜬볼(좌우상단 모서리 겨냥)슈팅에 초점을 맞추라고 잘못된 슈팅방향만 지적해 줬더라면 경기결과는 달라졌을 겁니다.(류승우의 상대수비수맞고 뜬 슈팅 단 하나만 뜬(공중)볼 슈팅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