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예전 그런경험들이 많습니다. 퍼거슨은 로테를 주로 활용하다 보니.. 리그 챔스 fa 등등 한 다섯개 정도 리그와 컵을 뛰는게 맨유죠..
리그와 챔스를 중요시하고 fa등 그외에는 주로 후보군을 많이 활용합니다.
그러다가 오히려 더 애먹는 경기들이많습니다.
이겨도 가까스로 이기고.. 어렵게 풀어간 경기들이 많았죠.
그래서 만회하기 위해 다시 주전들을 투입시키고 결국은 주전들을 쉬지도 못하게 하고..
경기는 말아먹고..다음 리그 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 케이스들이 있습니다.
한번은 박지성이 주장완장을 차고 나온 경기도 있었죠. 그만큼 후보군을 많이 넣어서 결국은 종료 직전
박지성이 혼자 치고 들어가서 결승골을 넣은적도 있습니다.
후보군들의 문제는 골 가뭄입니다.
토트넘의 이번 재경기는 다음 리그경기도 영향이 있을 겁니다. 나중에 빅포 경쟁할때 승점 1,2 점 차이로도
승부가 갈릴 수 있는 만큼.. 오늘 경기는 토트넘이 빅포에서 1,2점차이로 탈락할 수 도 있는 경우의 수가
될 수 있습니다.
최강의 뮌헨이었을때도 챔스와 리그를 병행하다가 손흥민의 레버쿠젠한테 발목을 잡혔던 만큼 3일 쉬고
일주일 쉰 선수들의 경기 레벨은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차라리 fa컵을 포기하는 방향으로 가는 결정을 하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가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이 챔스죠.
리그 4위 안에 드는게 목표고 유벤만 꺽어도 챔스에서는 대성공이기 때문에.
유벤전 중요한게 상대적으로 젊은 팀인 토트넘은 기세를 타는것인데.. 이번 무승부로 팀 분위기도
별로 좋아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옇튼 토트넘은 이번에 어떤 전략을 갖고 경기에 임했다면...
완전히 실패했고 최악의 상황을 맞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