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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13 13:01
[잡담] K리그는 진짜 갈아엎는거 말고는 답이 안보임
 글쓴이 : fc서울지단
조회 : 1,114  

이제와서 협회나 연맹이 리그에 전력을 다한다해도 딱히 더 나아질것같지도 않음

적어도 4~5년정도 전까지는 침몰하는 배여도 구멍을 매울수있는 수준이였다면 이제는 진짜 힘들다고 봄

전체적으로 구단 재창단 과정이나 그과정에서 시민구단 비중을 줄이는등과 옆나라들 리그흥행 배경도 본받아야 함

갈아엎는다 해도 엉청 잘될거라 기대는 안하지만 적어도 가능성이라도 생긴다는 점에서 이제는 진짜 고민해야할 방안이라고 생각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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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ㄹㅊ극혐 18-08-13 13:06
   
소용 없음. 우리나라 사람들은 최고가 아니면 보질 않는지라..
유럽과의 실력의 갭을 메워줘야 되는데 DNA 문제상 영원히 불가능함.
남미쪽 이민을 적극 장려하든가 해야지 원. 아님 유럽중에서 좀 못사는 나라라든지.
     
fc서울지단 18-08-13 13:09
   
단순히 실력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함 실력도 없다고는 못하지만 마케팅이나 내부의 불안정한 시스템 문제가 가장 큼

당장에 옆나라들만 봐도 실력은 별차이 없는데 인기는 넘사벽이니...

예시로 청춘fc할때 조기축구보다 조금 수준높은 축구도 마케팅이 잘되니까 몇만명이 직관하러 왔었음
          
ㄱㄹㅊ극혐 18-08-13 13:24
   
청춘 FC는 그 당시 분위기에 잘 편승했다고 봄.  슈퍼스타 K나 위탄 이외에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들 덕에 성장기를 보는 재미를 사람들이 알아버렸다고나 할까?
그 때문에 이것도 뭔가 신선하다. 새로운 타입의 오디션이다.이런 느낌으로 사람들이 본거지 축구 자체의 실력으로 본게 아니잖슴.

그렇게 잘 알면 여기서 떠들지 말고 축구업계로 가서 마케팅 전략이라도 세워보시든가.
아님 하루에 한번씩 축협에 건의사항을 보내시든가.
나는 그정도까지 골수팬은 아니고 사는게 바빠서리.
로또 되서 사는 여유가 생기면 두번째 사항은 내가 한번 100일 정도는 해보겠음.
               
fc서울지단 18-08-13 13:28
   
갑자기 시비네 ㅋㅋ
                    
ㄱㄹㅊ극혐 18-08-13 13:34
   
이정도가 시비라고 생각한다면 더 할말 없음 ㅋ
                         
농구쟁이 18-08-13 13:58
   
지나가는 내가봐도 시비조가 잇네요 밑에 댓글도 그러고
                         
오마르 18-08-13 14:34
   
님글을 읽어보니 마지막 문구에 시비조라고 생각될만한 글이 있어보이긴 하네요
                         
퀴클롭스 18-08-13 17:19
   
ㅅㅂㅈㅇ극혐
               
aosldkr 18-08-13 15:52
   
그렇게 잘 알면 여기서 떠들지 말고 축구업계로 가서 마케팅 전략이라도 세워보시든가.

<<이게 시비조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건가 ㅋㅋ
     
성공한사람 18-08-13 13:15
   
...?
국내 프로야구 매이저리그에 발끝도 못따라가는게 흥행중인데요
          
ㄱㄹㅊ극혐 18-08-13 13:20
   
거기는 올림픽 금메달도 따고 프리미어 12도 우승하고 미국도  WBC하면 마이너 애들만 나와서
최고가 아니어도 비벼볼만하다는 생각은 충분히 함. 축구와 비교대상이 아님.
막말로 미국 빼면 한국이 질 만한 나라가 어디가 있음? 쿠바? 걔들도 발렸음.
베네수엘라? 도미니크 공화국? 세다고 볼순 있겠지만 한국이 질거같지는 않음.
일본? 프리미어 12 뭐임?

메이저리그 없으면 다음이 그래도 KBO임. 원생이 빠는 놈들은 또 이야기가 다르겠다만.
그리고 매이저리그가 아니라 메이저리그임.
잘되면 다음에는 메미가 멤멤하고 울겠음 ㅋ
               
솔로몬축구 18-08-13 18:39
   
세계 수준에 근접하는게 아니라 그렇게 생각되어지는거죠 발끝도 못따라가는게 맞는데
마이너 애들만 나와서 비벼볼만하다는 생각을 한다구요? 축구였으면 이런 문장을 쓴다는것 자체가 말이안되는 일
분데스리거 올스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팀을 잡았어도 상대가 약해서 이긴거라는 따위의 말을 하는 사람도 나오는데 만약 월드컵에서 분데스2부리그, 3부리그, 챔피언쉽, 기타 세미프로 아마추어 상대로 우승했다면 흥했을까요? 독일 30군을 상대로 이겼다면서 비웃음이나 사지 않으면 다행
     
멍게 18-08-13 13:20
   
야구도 90년대 분위기 그대로 이어갔으면 지금 축구랑 상황이 비슷했을겁니다
어짜피 실력이 안된다는 것을 인정하고 최대한 상업적으로 가야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조건 유럽식, 순수한 축구 이런 소리 할 게 아니라 빠따식이건 미국식이건 쪽발식이건 사람들이 부담 없이 놀러와서 돈쓰다 가는 곳으로 만들어야 됩니다. 야구라고 해서 거기 보러 가는 사람 중에 진정으로 야구를 분석하면서 즐기는 사람 몇이나 되겠습니까?
          
ㄱㄹㅊ극혐 18-08-13 13:30
   
아주 틀린 말은 아닌데, 어느정도 그래도 수준이 따라가야지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보는 재미가 없다는 말입니다. 야구는 가끔 호수비 나오고 홈런 빵빵 터지잖아요.
그리고 그 수준이 나름 그래도 월드 클래스에 가깝고 말이죠.
마케팅 좋죠 근데 왜 안하는데. 지들 밥그릇만 죽어라 푸고 있는 축협놈들이 문제죠.
실력 없고, 마케팅도 아무것도 안하는 새기들. 그런놈들 냅두고 우리끼리 실컷 떠들어봐야 곤지암 눈깔 까만 귀신년의 랩보다도 더 의미 없습니다.

부담없이 놀러와서 돈쓰고 갈거면 차라리 봉산탈춤을 하는게 낫겠네요.
말뚝이 초랭이 양반들 나와서 개드립이나 치고 관중들 들어가서 참여도 하고.
               
멍게 18-08-13 14:35
   
결국 축구는 그런게 아니다 뭐 이런식으로 생각하시는군요
하지만 모든 엔터테이먼트 사업이 사실 그런겁니다

제발 그런 진짜 축구는 조기축구회 가서 많이 즐기시고 축구'관람'은 다른 평범한 엔터테이먼트 사업과 다를게 없다는 생각을 하셨으면 합니다
축신 18-08-13 13:11
   
서울 수원이 투자하고 잘나가야도미 전주같은데서 아무리 투자해봐야.. 지금 K리그 인기는 서울, 수원의 추락과 관련이 깊음 07 08시즌 생각해보셈
     
fc서울지단 18-08-13 13:13
   
ㅇㅇ k리그는 구단 배치부터가 흥행할수가 없는 시스템이라고 봄 걍 다 갈아엎어야 함
          
꾸물꾸물 18-08-13 13:17
   
유럽의 큰 나라나 미국에서 들으면 갸우뚱할듯... ㅋㅋ

오밀조밀 모여있는데 뭔 소리하는거야 라고. ㅋㅋㅋ
               
멍게 18-08-13 13:24
   
연고지 배분의 잘못은 디시위키 같은 곳을 한번 보고 오셨으면 합니다
비록 불쏘시개 위키지만 몇몇 주장들은 어디가서 보기 힘든 비판점이 상당히 있습니다

맨체스터가 인구 40만에 유명클럽이 두개나 있는 그런 곳이 아닌 것을 알아야 합니다
꾸물꾸물 18-08-13 13:21
   
갈아엎는건 아예 이 땅에 축구라는게 아예 사라지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서 아니고...

그보다는 중계질부터해서 기존 팬층에게서 돈을 뜯어낼 방법을 연구하는게 낫다 생각합니다. 유료 플랫폼이

라고해도 그만큼 중계질이 확보된다면 현재 팬들 중에 돈 내지 않을 사람은 없죠. 어차피 광고니 뭐니하는걸

로 돈 버는건 어려움. 야구나 농구와 달리 축구는 경기수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제약이 많죠.

물론,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보는 실무자들도 있을겁니다. 문제는... 역시나 돈이죠. 초기투자비가 워낙 클

테니 고민이 많은것. 그리고 연맹이나 협회에서 방송국을 운영하면서 중계를 책임지는게 맞느냐하는

물음도 있을것이고. (막말로, 협회에서 프로 경기와 협회주최 A매치 다 중계할거야라고하면 방송사들이

들고 일어날겁니다...)
     
fc서울지단 18-08-13 13:26
   
확실히 지금 시점에서 갈아엎으면 한국축구가 사라질수도 있겠네요

다만 현재로서는 무슨방법을 써도 부활하기는 힘들다봅니다.

중계나 마케팅이 개선되야하는건 맞지만 개선시킬 돈이 없으니까요...
          
꾸물꾸물 18-08-13 14:01
   
아니... 살아있어본적이 없는데 부활이라뇨... ㅋㅋㅋ

물론, 80~90년대 인기야 저도 알지만, 그건 현대적인 프로리그라고 할 수 없는 구조였죵.

지금도 그때 방식으로 사람들 모으면 꽉꽉 채울걸용.. ㅎㅎ
잔트가르 18-08-13 13:59
   
태생부터 비정상적으로 태워나서~~~
축구뿐만 아니라 먼저 프로화 시작한 야구도 마찬가지이지만 시작부터가 잘못되었다고 보면 되겠죠
물론
원년부터 지금까지 위기도 많았고 몇단계 업그레이드할수도 있었던 기회도 많았다고 보입니다.
단지
야구는 그기회를 잘살려서 지금처럼 안정적인 리그형태를 만들어나간것이고
축구는 몇번에 리그활성화를 시킬수있었던 기회가 있었지만 그걸 스스로 차버린것이죠
결론은
축협에서 한자리씩 앉아서 다해쳐먹었던 꼰대축구인들과 회장등등~~~이런인간들 때문이죠
그렇다고
한국축구를 없애자라는 소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현재시점에서 그럴수도 없구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예전 붉은악마단체가 왜 해산했을까?입니다. 그당시 좋은 취지로 해산한것은 박수받아 마땅하지만
지금 다시 생각한다면 강력한 붉은악마같은 축구팬단체가 존재했다면 축협에 강력한 견제 세력이 될수도
있지않을까 생각이드네요
     
꾸물꾸물 18-08-13 15:07
   
해체의 이유는 여론에 등떠밀려서이죠. 돈 받고 하는 일도 아니고 각 팀 서포터스들이 모여서 만든 조직이었는데, 2002년 월드컵 이후 급격히 인지도 올라가면서 이러쿵 저러쿵 말하는 사람들 많아져서 해체하고 혜화에 있었나요? 축구사랑방? 그것도 없애버렸죠. 좋은 취지로 해산한게 아니라
"여론"에 의해 해산당한거라 보는게 더 맞겠지요.
          
잔트가르 18-08-13 16:56
   
핵심은 붉은악마단체가 어떻게 왜 해산했냐가 중요한것이아니라
붉은악마같은 강력하고 규모가 큰 축구팬단체가 존재했다면 현재 축협에 일방적인 통행은
막을수 있고 변화시킬수도 있을것이라는것입니다.
현재 시점에서 축협을 바꿀수있는것은 축구팬들에 단결된 행동밖에 없습니다.
예전 붉은악마도 각구단 서포스터들의 연합으로시작해서 탄생된것입니다.
지나간일이지만 붉은악마가 아니여도 2002년이후 케이리그가 야구를 압도할때에는
각구단에 서포스터들의 힘도 무시못할정도로 강력하기도 했지요. 그때와 지금 비교해보면
그러한 힘들이 많이 약해지고 거의 없다시피한것도 사실이구요
그러다보니 더더욱 축협에 일방적이고 안하무인격인 축구행정과 일처리능력을 보여주고 있는것입니다.
현재 축협을 견제하고 바꿀수있는것은 아무것도 아무도 없습니다. 공권력으로 어떻게 할수도 없구요
오직 축구팬들에 단결되고 단합된 모습만이 축협을 압박할수있는데 현재 각구단에 서포스터들도 마찬가지이구 전부 뿔뿔히 흩어져서 모래알같은 모습이고 제각각 들리지도않는
목소리만 외치고 있기에 축협을 견제하는 세력이 없다보니 축협이 편하게 마음대로하는것이죠
그래서 그것이 아쉽다는것입니다. 물론 그때는 현재처럼 한국축구가 이렇게 엉망진창이 될줄은 몰라겠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