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맨유, 뮌헨, 도르트문트 등등 여러 빅클럽의 2군이 아닌 1군에서 몇년전부터 손흥민에게 오퍼를 넣었으나, 손흥민은 항상 다 거절하고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선택해 왔지요.
토트넘도 사실 처음 이적시에는 주전으로 왔는데 오고나서 상황이 꼬여서 수퍼서브와 주전을 번갈아서 뛰고 있을 뿐.
손흥민이라고 어린 나이때 맨유같은 빅클럽에 가고싶지 않았겠어요?
그런데 축구선수 출신으로서 선수의 발전상성을 너무 잘 알고 있는 부친 손웅정씨가 주전으로 가서 뛰는게 성장에 가장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제1순위로 선택해왔다고 봐야지요.
요즘 이승우, 백승호 가지고 빨리 A대표팀에 뽑아달라고 아우성인데 손웅정씨의 경우 손흥민이 18-19세에 A대표팀 서브로 들락거리자, 코칭 스텝에게 차라리 이럴거면 소속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표팀에 뽑지말라고 한소리 한 것도, 어린 나이에 대표팀 서브로 뛰기위해 장거리 여행하고 다니는 것보다 소속팀에 전념하는게 손흥민의 발전에 훨씬 더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지요.
이승우, 백승호 뿐만 아니라 다른 유망주 선수들도 빨리 뛸 수 있는 프로팀으로 가라는 신태용과 손흥민의 말을 명심해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