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지동원의 도르트문트 이적설이 떠돌때 손흥민이 "동원이 형은 뛸 수 있는 팀으로 가야한다"라며 도르트문트로 가지말라는 조언을 했었죠.
그때도 지동원팬들이 손흥민에게 안좋은 말 마구 쏟아냈었지만, 결국 지동원은 손흥민의 조언과는 반대로 도르트문트로 갔다가 한시즌 내내 2군을 전전하는 등 유령선수처럼 떠돌다 방출되었지요.
선수성장에 중요한 나이때에 1년을 깡그리 낭비한 셈.
"선수성장에 주전으로 뛰는게 중요하다"는 건 손흥민과 손흥민 부친의 신조라고 봐야합니다.
이번에 손흥민이 백승호, 이승우에게 뛸 수 있는 팀으로 가는게 좋다고 조언한 것도 다른 의미 없습니다.
자신의 신조를 말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