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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15 14:19
[정보] 신문선 소장 "히딩크, 휘청이는 韓 축구 반전 이끌 적임자"
 글쓴이 : 조지아나
조회 : 2,579  

 
 

"본선 진출 일군 신태용 감독 공로 인정… 하지만 지금은 히딩크에 맡겨야"

[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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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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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효오효 17-09-15 14:20
   
대세가 동구형으로 굳어지는 분위기네요.
     
조지아나 17-09-15 14:23
   
이쯤되면,  김호곤 기술위원장이 알아서 처신해야할 시간..
뭐꼬이떡밥 17-09-15 14:22
   
이아저씨 또  나오는군...
이니셔s 17-09-15 14:33
   
사커비전] 5월엔 정말 세질까

... 한국축구대표팀은 최근 계속 게걸음을 하고 있다.
아니 옆으로 가기만 해도 본전이겠지만 생각에 따라서는 뒷걸음을 하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튀니지에서의 한 인터뷰에서 "5월이면 세계가 놀라는 팀이 된다.
16강, 또는 그 이상도 바라보고 있다"고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불과 하루 뒤 튀니지전에서 졸전을 거듭했다.
답답한 경기운영, 짜임새 없는 공격전술, 거듭되는 골 빈곤 등 히딩크의 큰소리와는 거리가 먼 경기로 국민들은 낙담했다.
튀니지와의 경기에서 드러난 가장 큰 문제점은 느린 템포의 경기였다.
여기에 상대를 몰아붙이며 꼭 이기겠다는 강한 의지가 실종됐다.
튀니지팀은 국내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 구성된 선발팀 성격의 약체였기 때문에 반드시 이겼어야 했다.
최근 대표팀의 행보를 지켜보면서 몇가지 고언을 하고 싶다.
첫째는 히딩크의 판단력과 행동에 대한 점이다.
히딩크는 유럽전지훈련 기간에 월드컵에 출전할 엔트리를 최종 선발하겠다고 했다.
객관성과 투명성, 그리고 능력에 대한 정확한 판단 기준을 갖고 선수를 선발해야한다.
히딩크는 미디어를 통해 윤정환.안정환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기자들에게 흘려 반응을 살피는 노련함(?)을 과시하고 있다.
윤정환은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꼽히고, 안정환은 한국선수 중 최고의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 경합 중이라고 알려진 최용수는 한국축구 전문가들 모두 공인하는 스트라이커다.
물론 세명의 선수는 나름의 단점도 갖고 있다.
그러나 최용수(A매치 56경기 27골), 안정환의 능력이 히딩크가 인정하는 차두리(A매치 9경기 무득점), 현영민(A매치 6경기에서 무득점)등과 비교해 뒤떨어진다고 보는 국내 전문가들은 한사람도 없을 것이다.
둘째는 선수들의 정신력에 관한 문제다.
지난 미주전지훈련과 이번 튀니지 경기에서 보여준 대표선수들의 경기 태도나 모습은 매우 실망스러웠다.
한국 스포츠 사상 초유의 일로 대표팀 전용기까지 마련해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는 것은 상대적으로 선수들에게는 무한한 책임감을 갖게 하는 계기임을 깨달아야 한다.
모든 스포츠에서는 분명 노력하는 자에게 승리가 돌아가는 평범한 진리가 존재함을 히딩크와 대표선수들은 깨달아야 한다.
히딩크의 말대로 5월에 정말 기적이 오면 좋겠지만 충실한 과정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원정 2차전인 핀란드와의 경기에서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해주기를 기대한다.
아 참, 히딩크에게 쓴소리를 한마디 더 들려주고 싶다.
지난달 한국을 방문했던 프랑스월드컵 우승을 이끈 에메 자케 감독은 "우리는 월드컵 3개월 전에 모든 준비를 다 끝냈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축구 해설위원 신문선 

믿고 거르는 신문선
     
내말은팩트 17-09-15 14:37
   
이때는 뭐 신문선 뿐 아니라 다 이랬음.

한마디로 식견자체가 모든 한국 축구인, 언론인들 모두 낮았던 때라.. 뭐 지금도.. ㅋㅋㅋ

저 시기는 대표팀 밖에서 모르는 사람 누가봐도 졸전할때라 저런말해도 어쩔수 없었을 때임

그리고 신문선도 이번 인터뷰에서 말했더군요

" 리더쉽이 모든걸 바꿀수 있다는 기적을 당시 가까히서 봤다 " 라구요.

본인도 당시에 잘못본걸 인정하겠죠 지금은
          
이니셔s 17-09-15 14:39
   
축구로만 비판하면 모르지만

히딩크 여자친구 들먹이면서 사생활까지 비판하던 사람이 신문선
               
내말은팩트 17-09-15 14:42
   
제가 말했잖아요. 그때는 모든 언론인, 축구인들이 좀 틀에 갇혀있고 생각이 굳어졌다고해야하나..

언론뿐 아니라 국민들도 지금보다 더 진지병 + 노예근성 있던 시대라

" 일하는 중 웬 여자친구?" " 감독이 무슨 휴가야??" " 지는데 인터뷰는 왜케 여유로와?"

다 이러면서 까던 때였음..
     
북명 17-09-15 14:38
   
자기 나름대로 소신을 가지고 평가한거 같은데요...
해외명장은 처음이고 자기가 생각하는바로는 어렵다고 본거 같은데...
결과적으로 히딩크는 신문선의 평가를 뒤집었고 나중에 신문선은 더 자세히 히딩크호를
조사해봤겠죠...

지금은 히딩크의 역사를 기초로 2002년보다 더 세밀하게 분석하고 나름 평가한거 같군요...
승이나 16강보다는 축구의 쇄신을 우선으로 보는 것도 조금은 조심스러우면서도 적절한
평가같고요..
     
하얀그림자 17-09-15 16:26
   
사람에 대한 평가는 바뀔 수 있는 거죠
산문선도 자기가 잘못 봤다고 인정했고요
안정환이 찍힌 이유는 지각을 자주했기 때문인데
히딩크는 안정환을 자르려던게 아니라 길들이기를 한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동국처럼 짤릴  수도 있었고요
스타성으로 우쭐하는 선수는 용인하지 않습니다

히딩크는 끝까지 경쟁시킵니다
팀을 위한 선수만 존재하지
선수를 위한 팀은 존재하지 않는다는게  그의 모토입니다
이동국이 짤린 이유가  공격수랍시고
최전방에서 깔짝 거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별들만 있는 레알에서 고생했습니다
현영민이나 차두리보다 안정환이 못나서  그런게 절대 아니죠
신문선은 감독이 하는 일에 감내놔라 배내놔라 한겁니다
히딩크가 못건드린건 황선홍 정도지 (히딩크는그의 카리스마와 대표팀에서의 영향력이 주장 이상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황선홍은 맞형으로서 항상 성실했고요 그래서 히딩크가 할말이 없었죠)
부동의  에이스 홍명보도  히딩크가 들었다 놨다 했었죠
그래서  결국 그  2002년의 팀웍이 만들어진겁니다
사람이라우 17-09-15 14:39
   
이양반도 항상 옳은 말하는건 아니지만
이번에는 진짜 속 시원하게 말했내
     
북명 17-09-15 14:44
   
그건 누구나 마찬가지죠...
사람을 평가할 때 일관성을 중요시여긴다면 신문선의 스위스 전 해설 하나만 보더라도 간사한
사람은 아니란 것이 확실... 거짓말 하면서 요리조리 피해가는 놈들이 지금 축협을 잡고 있는거 같은데 적어도 그 사람들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CK홀릭 17-09-15 14:44
   
동의는 하는데 이 아저씨가 말하니까 어째 불안함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