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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2일 공개된 중국의 ‘시나복권’ 선정 2019 AFC 아시안컵 우승 배당률에서 3.25배로 본선 진출 24개국 중 가장 낮았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우승 확률이 높다는 의미다. ‘시나복권’은 한국의 우승 확률을 19.11%로 예상했다.
한국은 역대 아시안컵에서 두 차례(1956·1960년) 정상을 밟았으나 반세기 넘게 탈환하지 못했다. 59년 만에 도전하는 가운데 가장 안정된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후 3승 3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국, 필리핀, 키르기스스탄과 C조에 편성됐다.
2위는 3.40배(우승 확률 18.27%)의 일본이다. 한국과는 박빙이다. 일본은 아시안컵 통산 최다 우승국(1992·2000·2004·2011년)이다.
디펜딩 챔피언(2015년) 호주는 3.70배(우승 확률 16.79%)로 한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였다. ‘시나복권’은 4.10배(우승 확률 15.15%)의 이란까지 강력한 우승후보로 분류했다. 이 4개국의 우승 확률을 합하면, 69.32%로 70%에 육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