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빅클럽 매치가 진짜 치열했는데 박지성은 큰경기(당시 첼시 아스날 리버풀 등등...)에서 잘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활약을 많이 했었네요.
스트라이커는 아니여서 자주 승패를 좌우하고 하지는 않았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많이 돋보였죠...
제일 기억나는건 10-11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광고에 박지성이 아시안 앰배서더라고 소개됬던거...
소름돋았죠... 제일 먼저 나온게 메시였고 그 다음이 박지성이였으니...
PSV 에인트호번
에레디비지 우승 2회 (2002-03 시즌, 2004-05 시즌)
에레디비지 준우승 1회 (2003-04 시즌)
KNVB 컵 우승 1회 (2004-05 시즌)
요한 크루이프 실드 우승 1회 (2002-03 시즌)
요한 크루이프 실드 준우승 1회 (2004-05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회 (2004-05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우승 4회 (2006-07 시즌, 2007-08 시즌, 2008-09 시즌, 2010-11 시즌)
프리미어 리그 준우승 3회 (2005-06 시즌, 2009-10 시즌, 2011-12 시즌)
FA컵 준우승 1회 (2006-07 시즌)
풋볼 리그 컵 우승 3회 (2005-06 시즌, 2008-09 시즌, 2009-10 시즌)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3회 (2007-08 시즌, 2008-09 시즌, 2011-12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2007-08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 2회 (2008-09 시즌, 2010-11 시즌)
UEFA 슈퍼컵 준우승 1회 (2008-09 시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2008년)
국가대표 경력
2000년 AFC 아시안컵 3위
2002년 FIFA 월드컵 4위
2010년 FIFA 월드컵 16강
2011년 AFC 아시안컵 3위
유난히도 좀 이름있다 하는 EPL팀과 한점승부 대전에 박지성이 골을 기록한 경기가 많습니다. 첼시,아스날,리버풀...그리고 리그 우승의 결정적인 기여승점을 올렸던 울버햄튼전 수퍼캐리한 경기까지.. 메시를 2번인가 상대했는데 한번은 성공, 한번은 실패했고 피를로 전담마크로 극찬을 받았던 경기도 있었고요.
박지성은 스탯으로 평가받는 선수가 아니어서...대신 팀전체에 대한 기여도가 컸죠. 그리고 뭣보다 강팀과 중요한 경기 때마다 한방씩 터트려줘서(특히 아스날.) 여러모로 빅매치 때 박지성 해당팀 팬들에게 은근히 기대도도 높히게 해줬었구요.
하나 확실한 건 국대에서의 박지성의 무게/존재감은 아직 손흥민이 따라오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지성이 국대에 있으면 지금 국대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안정감이 있었어요.
물론 그 안정감을 뒷받쳐주는 역대급 수비수였던 이영표의 존재도 있었지만...참 둘 같은 선수가 지금까지만 있었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