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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10 02:06
[펌글] 이근호 연봉이 7억 이상이란 얘기네요.
 글쓴이 : 오픈스트링
조회 : 1,284  

강원의 행보가 예상을 뛰어 넘네요.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도 있겠고,
돈을 준다해도 국대급 데려올 선수가 없다는
얘기를 공공연 하게 하는군요.

이근호 계약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긴 어렵지만,
대략 3년에 20억이 넘는다는 사실은 확실 하다고 합니다.
200억 예산에 이근호 급 국대 선수 레벨을 여럿 영입할 계획이랍니다.

K리그클래식
강원 “돈은 준다는데 선수 찾기 힘드네”
기사승인 2016.12.07  02: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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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FC 최윤겸 감독. / 사진제공: 프로축구연맹
구단, 대어 영입 적극 투자 약속했지만
최윤겸 감독 “선수단 구성 쉽지는 않다”
[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강원FC가 선수단을 절반 가까이 바꾸며 클래식을 준비한다.
지난달 클래식(1부리그)으로 승격한 뒤 휴가를 받은 강원 선수단은 지난 5일 소집돼 마무리 훈련에 돌입했다. 선수들이 꿀맛 같은 휴가를 즐기고 돌아올 동안 최윤겸 감독은 내년 선수단 구성에 고민을 거듭했다. 최 감독은 “클래식으로 올라섰기 때문에 선수단 50%는 교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2014년 12월 강원에 부임했다. 내년 시즌을 대비한 선수단 준비는 지난 두 시즌과는 크게 달라졌다. 강원의 올해 예산은 65억 원. 조태룡 대표이사는 “내년 2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최 감독에게 선수 영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최 감독은 “지난해에는 발로 뛰어다니며 숨겨진 선수를 찾았다. 다른 팀 감독에게 간청도 많이 했다”고 했다.
정승용, 함석민 등이 최 감독이 발품 팔며 찾아낸 보석이다. 수비수 정승용은 2011년 경남FC에 입단해 이듬해 FC서울로 이적했지만 5년 동안 7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시즌 강원에서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43경기를 소화했다. 내셔널리그를 거쳐 지난해 수원 삼성에 입단한 함석민은 K리그에서 첫 시즌을 0경기로 마쳤고 올해 강원으로 임대돼 주전 골키퍼로 뛰었다.
 
▲ 클래식으로 올라선 강원은 대어급 선수를 찾고 있지만 영입이 쉽지는 않다. / 사진제공: 프로축구연맹
이제 지갑이 두툼해질 예정이다. 국가대표 수준의 선수도 영입 대상 명단에 올려두고 물밑 작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쉽지는 않다. 최 감독은 “돈이 있어도 선수를 데려올 수 없는 게 현실”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챌린지에서는 클래식에서 기회를 얻지 못한 선수도 경쟁력이 있다. 올해는 클래식에서도 주전으로 뛰던 선수가 필요하다. 그러나 같은 리그에서 경쟁하는 구단에 선수를 쉽게 내주는 팀은 없다”고 했다.
승격 일등공신이 된 선수와의 재계약도 마음대로 되지는 않는다. 임대생 함석민도 붙잡고 싶지만 현재 수원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시즌 중반 전북 현대에서 깜짝 이적한 브라질 출신 루이스에 대해서도 “가능성은 50대 50”이라고 했다.
선수단 구성에 따라 강원의 내년 목표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조태룡 대표이사는 시즌이 끝난 뒤 “내년에 AFC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겠다”고 밝혔다. K리그 클래식 2위까지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고 3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에 오른다.
최 감독은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다. 다만 선수단 구성에 따라서 현실적인 목표로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원은 마무리 훈련을 마치고 다시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최 감독은 “이달 말까지 70~80% 원하는 선수단을 갖추고 동계 훈련을 시작하고 싶다”고 했다. 강원의 내년 성적은 어쩌면 올해 말까지 남은 시간에 달렸는지도 모른다.
이민성 기자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6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목표는 아챔 출전권 이군요.
누구나 하는 일반적인 목표가 아니라 구체적인 실행을 하는
실천 의지만 있다면 가능 하겠죠.

인천, 성남과는 대조적 이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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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사냥 16-12-10 02:38
   
첫번째엔 의지만 있고 또 지역에 인맥만 있다면 가능하겠죠. 중요한 건 두번째 세번째인데;;;

경남 홍모씨가 구단주가 된 첫해 의욕적으로 나아갔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자 딱 지원끊었죠. 그 후폭풍은 대단했고, 서울이랜드 첫해 파격적으로 김영광에 나름 알차게 영입하면서 정말 엄청난 의욕이었지만... 첫해 승격노렸지만 실패하니 지원계획이 시들해졌고, 두번째 해에도 시원찮았죠. 이젠 그냥 챌린지의 평범한 한팀 정도...

과연 강원이 지속적으로 투자가 될지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오픈스트링 16-12-10 02:55
   
예전 넥센의 야구 단장이 대표로 있는데 자신하는 모양 입니다.
강원랜드등 지원이 있으면 가능 하겠죠.
문제는 키워 놓으면 지역 정치가들이 그자리 탐내는 거죠.
이랜드가 중국에서 한국옷 고급이란 인식으로 돈을 갈퀴로 긁고 있죠.
그러나 기독교 사 기업이란 현실이 여러가지 제약을 받고 있는거고, 현실과 타협점을 찿기 힘든게 사실이었구요.
필요이상 종교기업노출 되는거 자제 할테고, 세력화 되는거 견제 받을 테구요. 성남 일화와 마찬 가지죠.
관중이 없고 지는경기 하면 지원금 끊기는건 사실이지만,
지속적인 지원이 맹목적인 지원이 안되도록 하는게 관건이죠.

영입할 스타 선수가  없다는 강원의 고민에 답이 있겠죠.
선수키워 팔아 먹는건 기업팀이 해야 하는데
우리는 시민 구단들이 하고 있잖아요.
그러니 스폰서가 떨어져 나가죠.
스폰들은 성적과 관중과 스타 선수가 필요하죠.
그래야 미디어 노출 빈도가 높으니까요.

대부분 낙하산 인사는 스폰 능력이 안되니까
시 지원금과 선수팔아 유지 하는거고.
시리타이야 16-12-10 03:51
   
강원의 행보가 불안하기만 하네요.  전에도 강원랜드가 지원을 늦추니 바로 월급 밀리고 했는데 자신의 돈이 아니라 남의 지원을 믿고 저리 운영하면 지속이 가능할까요. 아챔에 출전한다고 수입이 급증하는 것도 아닌데요.
오픈스트링 16-12-10 04:26
   
1부리그 승격으로 새롭게 창단 한다고 봐야죠.
쭈욱 200억을 확보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내년부턴 타 시민구단 정도 예산 쓰지 않겠어요?
적어도 올해를 깃점으로 강등의 부담을 지자체장들이
피부로 느꼈을 원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누구도 구단주로써 강등의 부담을 껴안긴 싫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