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승우빠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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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적으로 자원 운영한 것에 대해서는 보는 관점에 따라 비판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장지현 위원 의견에 좀 더 동의하는 편이지만, 한준희 위원의 시점도 틀렸다고 보긴 힘드니까요.



다만, 한준희 위원은 마치 벤투 감독이 12~13명 내에서만 선수 운영한 것처럼 말씀하시던데, 실제로 두 경기에서 출전한 선수는 19명 아니었던가요? 그리고 벤투 감독 부임 이후로 항상 선수들을 23인 엔트리 이상으로 뽑아서(이번에는 25명인가 27명 뽑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적어 보이는 거지, 23인 엔트리에서 19명 출전시킨 거면 결코 적은 숫자의 선수를 사용한 건 아니라고 보는데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선수 운영할 때 세 번째 골리와 네 번째 센터백은 평가전에도 출전 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잦다는 걸 감안하면(그래서 두 위치에 있는 선수들은 뽑히기만 하고 경기에는 못 나오는 경우가 비일비재했죠. 대표적인 예가 현재 전북에서 뛰고 있는 김민혁) 엄청 한정적으로 운영했다고 보기도 힘들 것 같은데, 어쨌든 23인 엔트리로 쳐도 4명은 활용하지 않았으니 비판의 여지가 있다 쳐도 그걸 넘어서 마치 두 경기 합해서 13명 전후로만 썼다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개인적으로는 좀 어리둥절했습니다.



혹시 제가 빠뜨리고 들은 게 있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