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은 내년 1월 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대표팀은 내년 1월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대비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총 16번 맞붙어 4승 7무 5패를 기록했다. 최근 경기는 지난 2015년 1월에 열렸으며 한국이 2-0으로 승리했다. 다만 당시 경기는 개최국인 호주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에 경기 보고를 하지 않아 공식 A매치로 인정받지는 못했다.
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치른 뒤 내년 1월 7일 필리핀, 12일 키르기스스탄, 16일 중국과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치른다.
대표팀은 12월에 소집해 국내 훈련을 소화한 뒤 12월 22일 아랍에미리트로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