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케인이 비록 뻥국 거품이 많이 낀 선수일지언정.
나름 원톱으로 괜찮은 선수임
이 선수가 부상으로 빠진 틈에 대체자로 들어가는 것은.
괜히 누구보다 못한 선수로 각인될 우려만 큰 점.
손흥민이 케인보다 원톱자리에서 잘하거나 비슷하게 할 가능성이
없어보인다는 생각임.
2선이 손흥민에겐 가장 적절한 위치이며..
4 4 2 포메로 2톱으로 나서는 것도 괜찮은 역할임.
얀센과 투톱을 하고
흥민은 다소 쳐진 스트라이커로 뛰는 방식.
함북시절에 2톱 경험이 많은 흥민이기도 함.
이 경우 4명 미들은.. 알리 다이어 라멜라 시소코 (에릭센)
대략 이정도로 꾸며주면 괜찮을듯.
케인 부상은.. 흥민에겐 엄청난 기회임.
이 기회에 케인 대신 원톱으로 손의 활약을 기대하는건.
과욕이며 좋은 기회를 망치는 위험한 생각임.
케인이 빠지며 패스흐름이나.. 역할이 흔들리는 난세에..
손흥민에 잘 맞는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임.
그 역할은 아무래도. 케인이 수행한 주 득점원이라는 역할임.
아쉬운건.. 좌측이 비어있는 팀 상황이라
손흥민이 좌측에 고정될 공산이 크다는 점임.
우측이나 중앙에 비해 좌측에서의 손의 득점력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임.
지난 선덜전도 ..좌측에서 좋은 활약은 했으나 그정도 콘디션이면..
몇 골 넣었어야 하는 경기였다는 아쉬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