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초반까지는 소위 말하는 신계 2팀 바로 다음으로 여겨졌었다고 봐야겠죠. 실제로 3,4위 정도는 꾸준히 유지했고 못해도 중상위권 이상의 강함이었죠. 그런데 지난해에 하위권으로 쳐지는 기미가 보이더니... 올해는 현재 1경기 적긴 하지만 20개팀 중에서 15위를 하고 있습니다.
한때 그냥 이유없이 유니폼이 마음에 들어서 응원하고 FM을 해도 발렌시아와 리버풀만 했던 적이 있는데... 아이마르에서부터 바라하 솔다도 비야 등등 많은 세계정상급 선수들로 스쿼드 꾸리기도 했었죠.
지금도 스쿼드만 보면 나니도 있고 아주 나쁘진 않지만 그렇다고 상위권에 비벼보기도 뭐한 스쿼드입니다. 개인적으론 최전방의 무게감과 센터백쪽이 가장 시급한 문제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이강인 선수의 장래는 자신이 잘 선택하겠지만, 개인적으론 아무리 잘 성장해도 세계최고수준의 레알마드리드1군을 노리기보다는 발렌시아가 강등되지만 않는다면 발렌시아에서 프로경험 쌓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