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원터치 왼발크로스 쩔었어요 ㅠㅠ..............

제가 아는건 분데스랑 이피엘 차이는 압박 속도에요..분데스는 압박이 덜하지만...이피엘은 압박이 엄청 심합니다. 그래서 판단을 빨리해야 하며, 볼을 받자마자 압박을 받게되면 마음이 급해지고 해서 실수도 나오는겁니다. 분데스 시절 손흥민 선수가 활약한 경기를 보면 압박이 그렇게 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중거리 골도 나왔던거고 지금 이피엘에서 중거리때리면 수비한테 블로킹 당하곤 했죠. 어제 경기를 보니깐 탈압박 하려고 상대 선수한테 비비기도 하고 하던데용 ㅋㅋ

압박이란 전방압박을 말합니다. 이피엘은 전방 압박이 헐거워요.
문전 앞 프레싱은 이피엘이 가장 심하구요.
이피엘은 전방 압박을 안하고 엉덩이 깔고 문전 앞에 모여 있어요.

제가 말하는건 유효슛에있어서 말하는건데 주특기인 왼쪽측면에서 직선적으로 돌파하여 왼발로 마무리하는 과정에있어서 하단을 향하는슛들은 유효로 자주나오지만 리어포스트를 노릴때의 상단슛은 힘이많이들어가서 자주 대포알슛이나 궤적이 많이 빗나가는경우가 많은데  이건 분데스리가나 epl이나 압박과는 상관이없고 다만 수비의 스피드와 판단등 많이 갈리는데..  빠르게 붙는지라 자주 유효슛도안나오는 장면이 많아서 그런거..  뭐 워낙 왼발 기가막히게 쓰던선수라서 슈퍼골들보면.. 요근래 상단이나 힘있는 슛팅장면들이 영점이 조금 엇나가서 아쉽네요

확실히 그런장면이 많이나오긴하지만 여타 선수들에게도 많이 나오는 장면이기도합니다

물론 이걸 줄여서 골대안으로 최대한 구석으로 노리고 들어가는 빈도를 높히면 클래스가 더 높아지겠죠. 손흥민도 열심히 할거라 믿습니다. 얼마전에 사우스햄튼에서 에릭센 역습로빙쓰루받고 왼발로 똑같은 경로로 다이렉트로 넣었듯이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