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이 없음.
영상 5분 56초 쯤에서, 라틴계처럼 보이는 여자가 '미국 탑클래스 운동선수가 축구한다고
다 잘하는게 아니다는 식의 뉘앙스(또는 논조)로 이야기 하니 갈색머리 백인 여자가
그런 뜻으로 내가 전에 이야기한게 아니고 하면서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제 영어 실력이 한계가 있어서 ...
호날두를 최고의 세계 선수라고 보는데(NBA 선수랑 비교했나 봄 갈색 머리 여자가)
메시를 보고 지단을 봐라, 스페인 선수들은 어떻고 하면서 신체조건을 이야기하네요
그러면서 둘이 약간의 언쟁이 시작되는데...
이 영상은 코파 아메리카 100주년 대회에서 미국이 아르헨티나에게 4대 0 떡실신
당하고(유효 슛이 제로였다고 함)난 뒤 입니다.
능력자 분이 자막 달아서 올려주시면 고맙겠지만..
근데 여기서 미국의 축구에 대한 대우를 알수 있는게
스포츠는 여자보다는 남자를 더 쳐주는게 맞고, 그래서 저 토론에
아시아계로 보이는 남성 하나와 여성 3이 논하는 것으로 축구는 여자들이나 하는 스포츠다
라는 식의 '무의식적인 선입관'을 심어줄수는 있는 패널 구성으로 보입니다.
미국 스포츠계를 장악하고 있는 흑인 남성, 백인 남성이 보이질 않으니 여전히 축구가
미국에서 미식축구 농구 야구 에 비해 인식적으로 밀려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자라고 무시하는게 아니라 스포츠라는 분야는 여성보다 남성이 더 권위를 자랑하는 곳이기 때문에
하는 것이고.. 여성이라도 지식이 풍부하면 패널로서 당연히 참가 자격이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어쨌든, 미국의 흑인 백인 남성이 저런 고민하는 토론의 패널로서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
아직은 미국 축구의 한계를 시사하는 바라고 보여지네요
저런 토론에서 흑인, 백인 남성이 들어와서 열변을 통하고 성토 할때 쯤이 되어야
미국 스포츠 안에서 메이저로 인정 받지 않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