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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26 11:33
[정보] 슈감독 상세 인터뷰..
 글쓴이 : 고크롬
조회 : 1,407  

# 슈틸리케 감독의 3가지 실수

여론의 반응과 논란은 잘 알고 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 스스로 어떤 경기를 펼쳤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비판적인 시선으로 경기를 보고 고칠 점은 고쳐야 한다. 이 자리에서 솔직히 말할 수 있다. 지난 경기에선 3가지 실수가 있었다. 경기 직후 잔디 상태를 언급했는데 이 부분이 핑계로 인식될 수 있었다. 침대축구도 핑계거리다. 두 번째는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3번째 교체 카드를 사용할 수 있었지만 쓰지 못했다. 당시 판단엔 경기가 우리쪽으로 기울어 득점을 기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황의조 선수 투입을 했었더라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 가장 큰 실수는 지난 소집에서 23명을 선택하지 않았던 것이다.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었다. 중국전 승리 후 논란이 줄어들었으나 시리아전 무승부 후 다시 논란이 커졌다. 솔직히 23명을 뽑았다고 해서 경기력이 더 좋아진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엔 모두 뽑으며 일어날 수 있는 논란을 사전에 차단했다.

# 손흥민의 경기력

선수를 평가하는 부분에서 경기력과 경기 외적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지금 손흥민의 경기력을 보면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감이 올라오고 전체적인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 손흥민의 행동들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불순한 태도가 바꿔야 한다. 전체 팀 분위기도 생각해야 한다.

# 경기 외적인 행동

최근 기성용도 소속팀에서 행동이 좋지 않았다. 이청용도 마찬가지다. 솔직히 말하면 항상 한국 선수들의 태도는 칭찬한다. 규율 잡힌 태도는 주위 사람들에게 칭찬하는 점이다. 그러나 이런 부분을 보인다는 점은 본인에게도, 한국 축구에도 도움이 될 것 없다. 선수단을 모아 놓고 이야기할 것이다. 외부적으로 주목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한국축구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경기장 안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붓는 선수를 보고 싶다.

# 골키퍼와 왼쪽 풀백의 고민

권순태까지 놓고 4명의 저울질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정성룡이 무릎에 부상이 있어 선발하지 못했고 따라서 자연스럽게 현재 3명이 선발됐다. 홍철은 유일한 왼발잡이 풀백이다. 항상 해왔던 점유율 축구를 하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해줘야 한다. 특히 오재석은 카타르전에 징계로 나올 수 없다. 정동호는 양쪽 측면을 모두 뛸 수 있다. 장현수는 중앙에 기용할 계획이라 두 선수의 활약이 중요하다.



20인 엔트리에 대한 이야기..
손흥민 중국전 교체 행동..
기성용 귀돌린과의 문제..
민감할수 있는 문제를 상당히 구체적으로 인터뷰 했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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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창 16-09-26 11:39
   
오...뭔가 팬들과 소통이 되네요 ㅋㅋㅋ
정말 좋은 감독.
가생이다냥 16-09-26 11:39
   
음.. 정동호가 둘다 가능하군..
Goguma04 16-09-26 11:54
   
포인트만 딱딱 집어서 말했네요. 풀백은 진짜 문제가 크다~
인피니트 16-09-26 12:03
   
정성룡 부상이라 안뽑은거였구나..
박스타일 16-09-26 12:55
   
진짜 소통하는 감독은 맞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