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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07 19:43
[정보] 굿바이 차이나…한국 선수들의 엑소더스
 글쓴이 : 쌈장
조회 :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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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계는 지난 6일 중국발 이적설에 깜짝 놀랐다. 가봉 국가대표 골잡이 피에르 오바메양(29·도르트문트)이 6개월 뒤 이적료 7200만유로(약 923억원)에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헝다로 이적한다는 내용이었다.

중국축구협회는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으로부터 이적료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발전 기금으로 징수한다. 결국 광저우는 오바메양 한 선수를 영입하는 데 이적료 이외에 발전기금 100%를 내야하므로 2000억원에 가까운 돈을 쓰는 셈이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중국리그로 몰려들고 있지만 한국 선수들은 슈퍼리그에서 하나 둘 떠나고 있다.

정우영의 이적으로 중국에서 뛰는 한국 선수는 김영권(광저우 헝다)과 김주영(허베이), 김기희(상하이 선화), 권경원(톈진), 황일수(옌볜), 홍정호(장쑤) 등 6명으로 줄었다.

중국축구협회는 지난해 자국 선수들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주기 위해 외국인 선수 출전을 3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종전에는 5명이 뛸 수 있었다. 특히 한국 선수들에게 이점을 작용한 아시아 쿼터(아시아축구연맹 가맹국 국적의 선수는 1명까지 자국 선수로 간주하는 규정)도 폐지됐다.

그러면서 한국 선수들은 벤치 멤버로 전락했다. 한때 한국을 대표하는 수비수 홍정호는 아예 외국인 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겪을 정도다.

정우영보다 먼저 일본으로 건너간 장현수(도쿄)는 “중국에 남는다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었지만, 난 경기를 뛰고 싶었다”고 이적 이유를 설명했다.

황일수는 울산 현대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고, 김영권과 김기희, 김주영, 홍정호 등도 새 팀을 찾고 있다. 권경원 정도만 중국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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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ky 18-01-07 19:51
   
선수하나에 2000억원을 쓸생각을 하다니 확실히 중국은 정신이 나갔음
세금 때려박기 클라스 지리네
벌어들이는 돈은 푼돈인데 쓰는돈은 레알 바르샤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