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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30 08:56
[정보] 포스트 기성용' 김정민, 공수 윤활유 구실 하며 각성 성공
 글쓴이 : 승우빠어어
조회 : 815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77&aid=0000186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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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포르투갈전과 비교해 가장 큰 변화는 전형 변화였다. 포르투갈을 상대로는 '선 수비 후 역습'이라는 콘셉트가 명확해 공격 전개가 다소 느릴 수밖에 없었다. 특히 중앙 미드필더들의 고생이 컸다. 플랫3 수비 앞에서 1차 저지선 역할을 하고 양쪽 윙백이 올라서면서 공간이 열리면 메우는 등 할 일이 많았다.

공격 속도가 느리니 패스 타이밍도 지연되는 것이 당연했다. 특히 김정민이 공수 연계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했는데 미흡했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A대표팀에도 승선했던 김정민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은 컸다. 외모도 기성용과 비슷해 후계자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왔지만, 포르투갈전에서 안긴 실망감으로 인해 큰 압박을 받았다.

그러나 "즐기라"며 플랫4 수비로 바꿔 공격적으로 공략한 남아공을 상대로는 달랐다. 정호진(고려대)가 좀 더 수비에 치중하면서 김정민에게 여유가 생겼다. 앞선의 이강인(발렌시아CF)과 볼을 주고받으며 전방으로 조금씩 전진했다.

전반에는 남아공의 압박과 공세가 거세 김정민도 경기를 푸는 데 애를 먹었다. 비까지 내리면서 선수들이 미끄러지는 등 볼 제어도 힘들었다. 전체 대형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데도 힘겨움이 있었다. 그래도 버티는 전략이 통했다. 김정민도 수비 뒷공간으로 돌아 들어갔다가도 빨리 빠져나와 남아공의 공격을 저지했다.

후반, 남아공의 조직력이 깨지기 시작했다. 김정민의 공격 가담이 잦아지면서 공간은 더 커졌다. 앞선 4명의 공격진에 김정민까지, 남아공은 급격히 흔들렸다. 세트피스의 키커로도 활약하며 남아공 수비에 균열을 가했다.

기다리던 골도 김정민의 발에서 시작됐다. 18분 정호진이 빠지고 전세진(수원 삼성)이 투입, 홀로 수비와 호흡했지만,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24분 김정민이 올린 가로지르기(크로스)가 수비에 맞고 굴절, 정확하게 김현우의 머리에 닿아 골이 됐다. 킥 자체가 김현우나 근처에 있던 193cm의 장신 오세훈(아산 무궁화)에게 연결하려는 의도였고 성공했다.

개선된 경기력으로 기쁨을 안긴 김정민이다. 아르헨티나와 3차전에서 김정민의 중요성이 더 커지게 됐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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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용사 19-05-30 09:03
   
그건 아냐
짱또리 19-05-30 09:04
   
진짜 못하던데...
카르미네 19-05-30 09:08
   
??? 나랑 다른 경기 본건가
날고싶은썬 19-05-30 09:25
   
흠...
지혜야 19-05-30 09:28
   
아겜때 뒤에서 공 뺏어가도 모르던데
반박자도 아니고 한박자 느린 번득임 그 자체
전혀 기대가 안됨
도배시러 19-05-30 09:43
   
패스성공율이 높아야하는 포지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