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축구 뉴스'는 이적 시장을 앞둔 지난 12월 19일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선수단 변동 현황조차도 즉각적으로 알려주지 않는 K리그 클럽들의 잘못된 관행에 대해 비판하였습니다.(해당 글 읽으러 가기) 들어오는 선수가 발생하고 나가는 선수가 발생하면 즉각즉각 팬들에게 알려주는 것은 프로 구단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팀이라면 응당 해야하는 것이며, 팬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모든 마케팅의 기반이라는 내용의 글입니다.
나가는 선수는 커녕 들어오는 선수도 팬들에게 알려주지 않을 때가 많았던 작년까지의 K리그 이적 시장 상황을 생각하면, 이번 이적 시장은 구단들에 의해 비교적 많은 정보들이 공유되고 있어 각종 축구 커뮤니티에는 구단들을 칭찬하는 글들이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마땅히 칭찬해야 할 부분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구단이 있는 반면, 여전히 손을 놓고 있는 구단들 역시 존재하는 것이 불편한 현실입니다. '아시아 축구 뉴스'는 팬들이 당연히 알아야 할 것도 알려주지 않는, 프로 구단의 도리를 다하지 않는 구단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해 매 이적 시장마다 이적 시장 최고의 불통 구단을 선정하여 발표할 예정입니다.
첫 수상의 영예(?)를 안을 구단은 어디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