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축구게시판 [1] [2] [3]
HOME > 커뮤니티 > 축구 게시판
 
작성일 : 16-01-19 13:58
[펌글] 일본? 호주?신태용호 최고의 적은 '카타르'다
 글쓴이 : 찰떡이
조회 : 1,016  

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241&aid=0002521722

신태용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생각하는 '최고의 적'은 누구일까.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는 총 16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이중 우승후보로 꼽히는 팀은 한국과 일본, 그리고 호주다. 중동의 강호 이란과 이라크도 우승후보군에 포함되고 있다.

신 감독은 16개 팀 전체 전력을 꼼꼼히 분석하고 있었다. 그리고 가장 상대하기 힘든 최고의 적으로 의외의 팀을 꼽았다. 일본도 호주도 아니었다. 신 감독이 지목한 팀은 바로 카타르였다.

18일 대표팀 숙소인 래디슨 블루 호텔에서 만난 신 감독은 "호주 대표팀의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생각했던 것 보다 움직임이 좋지 않다. 일본도 마찬가지다"며 우승후보 호주와 일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카타르는 경계했다.

신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내가 본 팀 중 카타르가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카타르 선수들 개개인 기량이 가장 좋다. 또 경기력도 가장 안정됐다. 거기에 홈 이점까지 더해지면 시너지 효과는 커진다"며 "우리가 조 1위로 8강에 오르면 4강에서 카타르를 만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카타르 홈경기는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관중 1만명을 넘기는 등 홈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응원을 받고 있다. 토너먼트를 올라갈수록 그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또 홈텃새와 홈어드벤테이지도 경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역대 올림픽 대표팀도 카타르에 약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팀들 중 한국이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팀은 카타르가 유일하다.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카타르와 총 6번 만나 5무 1패로 열세다.

그렇다고 카타르를 피할 마음은 없다.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는 카타르축구지만 아직 결실을 내기에는 멀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카타르가 한국을 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한국 축구는 카타르 축구를 두려워해본 적이 없다. 한국이 카타르에 이기지 못한 것도 신태용호가 출항하기 전이다.

신 감독은 "조 1위로 8강에 가고 4강에 가서 카타를 만나면 어떤가. 전혀 상관이 없다. 4강에서 카타르가 나오면 붙어주면 된다. 카타를 꺾고 결승에 가면 간단한 일"이라고 자신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쎄라비쌤 16-01-19 14:03
   
카타르 잘하긴 하던데 뒷공간이 잘열리는 약점도 있두만요
베이컨칩 16-01-19 14:08
   
호주는 일단 우승후보에서 뺍시다.. 잘가야 4강
저도 이번 대회에서 한국에 가장 위협이 되는 팀은 실력상으로 봤을때 1순위가 카타르, 2순위 일본, 3순위 UAE 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