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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17 21:39
[잡담] 예전 박지성이 아인트호벤 초창기에 어려움을 겪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글쓴이 : 하리스
조회 : 1,157  

예전 박지성 선수가 네덜란드 리그로 진출했을 때...

초창기에 거의 활약을 못하고 팬들에게 비난을 받고.. 어려움을 겪을 때...

한국 국대 감독을 맡은 히딩크 감독의 믿음과 기다림... 배려로..

결국에는 아인트 호벤에서.. 눈부신 활약을 했던 것을 떠올려 보면..

선수 입장에서 감독과의 궁합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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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8 16-01-17 21:45
   
네... 그당시는 지성이 네델란드 리그에 대한 적응을 못하던 시기인데 동구감독이 끝까지 신뢰하고 기회를 주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도록 했고 이후 박지성은 그야말로 전성기를 맞이하며 기대치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죠.

흥민이는 반대로 초반 완벽하게 적응하며 굼벵이 같던 기존 토트넘의 경기력을 순간 역습의 스피드한 전력으로 바꾸었습니다.
손흥민이 초반 투입되면서 토트넘의 경기 컬러가 완전히 바뀌면서 승승장구 하는데..

이런 제기럴...
토트넘의 전력을 완전히 바꾼 키플레이어를 이후부터 홀대하기 시작합니다.

이건 머.... 400억 선수 길들이기 하는...
아무리 선수들을 가지고 농락하며 조련하는 여우같은 퍼거슨 이래도
이런식의 굴욕을 주는 연속적 선수기용은 안합니다.

포체에 대한 기대감이 완전히 사라지고 ... 오히려 굉장히 악질적인 감독이라고 생각되네요.
선수와 갈등이 있다면 대화를 통하거나 한두번 정도의 굴욕적 교체는 이해하는데..
이렇게 계속적인 선수기용은 결국... 자신의 선수에 대한 장악력에 대한 자질 검증도 문제려니와
자신 팀 선수의 기량을 하락하게 만드는 빌미를 준다는것..

감독이 되어 선수의 자신감과 기량 상승을 꾀하지 않고 오히려 죽이기 들어간다는것..
최악의 감독을 만났네요...
초코백 16-01-17 21:56
   
이적했을때 인터뷰로 감독님 믿고 왔다고 했는데
오랫동안 자신을 관찰하고 매년 오퍼 했던 감독이라 믿고 온것 같은데
지금 상황 상당히 당혹스럽네요
포지션도 윙어로 못나오고 결국 케인 백업인것도 문제인데
케인백업이 없어서 손흥민을 그렇게 밖에 쓸수 없다면
자신의 주포지션이 아니라서 상당히 고전하는 선수를 좀더 출전시간을 주어서 적응시키도록 해야 하는데
그 반대로 감
     
유수8 16-01-17 22:03
   
그러니까요.... 저도 초반 이적 했을때 포감독이 흥민이를 오랜시간 지켜보고 욕심 내고 있었다는걸 믿고 있었는데..

이건 머.. 초반 토트넘을 완전 탈바꿈 시키는 경기력을 보이며 흥민의 진가를 보여줘서 기대감이 컷는데..
완전 뒤통수 맞은 기분이.... 머 저런넘이 다 있나 싶네요..
나르샤90 16-01-17 22:02
   
이런거 감독탓하는거 진짜 너무싫음...
손흥민 조만간 기회올겁니다 2선중 한명은 폼 떨어지거나 부상당할때가 올때 기회잡아야함
지금은 솔직히 누구 빼고 손선발 기회줄 상황이 못됨 토트넘 순위쌈 빡시게 하는중이라
     
유수8 16-01-17 22:06
   
지금 상황으로 봐서 기회와도 한번 멋지게 결승골 넣어도 결국 다시 벤치로 보낼듯 합니다.

지난번 어렵게 출전해서 힐킥으로 멋지게 결승골 넣고도 다시 벤치에서 3분교체용이 되었잖아요.

걍 토트넘 4위 광탈하고 프런트 및 팬들이 난리쳐서 포감독 지휘력에 의문을 표하는 언론과 기사들이 쏟아져나와야 마지못해 손흥민 선발 출전 시킬듯 하네요.

현재 돌아가는 상황 보면 포감독과 손흥민의 기싸움인듯 하네요..
먼가 우리가 모르는게 있어요...
그게 먼지 참 궁금하네요.........
          
나르샤90 16-01-17 22:13
   
근데 감독입장에서는 선발투입하려면 경기력 자체가 좋았어야 하는데 또 그렇지는 안았자나요
그냥 안보이다가 마지막에 골 넣은거라 ;;
그래도 fa컵이나유에파는 선발시키는거 보면 아무래도 길들이기보단 부담있는 리그는 최고 베스트전력이고 손흥민은 그저 베스트가 아닐뿐이라고 생각함
          
허우 16-01-17 22:15
   
이번에 4위 못들어도 포체티노 입지는 그대로 일겁니다 올시즌이 운좋게 첼시가 망해버리면서 4위에 있는거지 원래 구단 목표는 신구장 완공과 18/19시즌에 맞춰서 챔스진출이거든요
아마 이게 이뤄지면 조루이스는 구단 매각 하려 들겁니다 구장 짓는 이유도 구단가치 올려서 팔아먹을 속셈이죠 빨리 팔아줬으면 함
다미아빠 16-01-17 22:10
   
손흥민이 기회를 잡아야 뛸수 있는 팀이었는지 싶네요. 400억의 이적료라하면 맨유한테도 큰돈입니다. 저돈 주고 영입해서 팀내에서 경쟁하라고 하면 그건 돈 헛쓴겁니다
노마트 16-01-17 22:11
   
제가보기엔 손흥민 길들이기 이런게 아니라..
원래 라멜라 대체로 들여왔는데 라멜라가 생각보다 잘해주니까 라멜라를 쓰는거 뿐인거 같습니다..

좀 생각있는 감독이면 로테돌려서 두선수다 컨디션을 관리할텐데..
(과거 맨유는 그랬죠)

요즘  epl은 베스트11아니면 다 폼죽여 놓는 감독들만 보이네요..;;
태촌 16-01-17 22:12
   
홈경기에서는 빼고 원정에서는 넣었던 당시 히딩크는 정말...
세계적으로는 s급으로 분류 되지 않는다 해도, 한국으로서는 정말 신이 내려준 감독이네요.
     
유수8 16-01-17 22:17
   
대단한거죠... 선수가 위축되지 않게 심리적인 부분까지 신경써가면서 기용한다는건...
정말 히딩크는 아무리 죽을 쑨다해도 우리에게는 절대 부정할 수 없는 명장입니다.

정말 복받았었죠.... 딩크횽은..
별나라 16-01-17 22:22
   
레버쿠젠 슈미트나 토트넘 포체티노나 다엿가튼 감독 같음..... 이건 뭐 지가 몇년동안 관찰하고서...좋아서 뎃고 와서도 이러니 ..... 지금 같아선 슈미트보다 더엿가튼 감독이라 생각이듬.... 혹 흥민이가 좀 못하더라도 자기가 옳았다는거 증명하려면 적은돈 쓴것도 아니고 큰돈쓰고 데리고 온건데 기회를 주면 더줘야지.... 벤치용 선수로 만들어버리니 진짜 어이가 없네여 ㅠ ... 그리고 흥민이가 게임 얼마 뛰었간..... 또 못하면 얼마나 못했다고 저리 밴치 신세니.. 시바....진짜 엿가튼 감독들 많네...  ㅠ.... 흥민이가 좀 못했던것도 인정하고,,, 한국 선수라 편드는것도 있는데...포체티노 정도가 좀 심한듯 합니다,,,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럴거면 리버플 가는건데 지김 ㅠ
     
유수8 16-01-17 22:30
   
내 마음이 지금 님의 심정과 같음... ㅠ.ㅜ
     
축구중계짱 16-01-18 02:07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물론 포체티노를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분명히 다른 뭔가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자꾸 손흥민의 경기력이 폭망이다, 어떤인간은 축구지능 제로다 이딴말하는데
사실 냉정하게 봐도, 손흥민이 나쁘다고 말할정도의 경기력은 거의 없었습니다.
사실 손흥민만 지켜보다가 한번만 뺐겨도 거품을 무는 사람들이 많죠.
메시를 봐도 혼자 드리블하다가 뺏겨서 역습당하는적 많은데 말이죠.
경기력 경기력하는데, 알리도 경기력 폭망할때 많고, 에릭센도 마찬가지죠.
냉정하게 따지면 빡빡한 일정때 적어도 리그 2번은 선발 나왔어야합니다.
그렇게 포감독이 원하는 스타일이고 팀에 필요한 선수라고하는데 이정도는 너무하죠.
다른 이유가 반드시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미아빠 16-01-17 22:23
   
감독 경질이 밥먹듯 하다보니 팀의 장기적 발전 보다는 성적만 내려고하는것 같습니다
베스트11이 뒤질때까지 부려먹다가 실제 문제 생기면 이미 폼 관리 안된 서브가 또 말아먹고..
marsVe 16-01-17 22:43
   
감독도 좀 악질인것 같긴함. 자기가 예전부터 지켜봐와서 데려오고 싶었다면서 데려왔으면저 저렇게 선수를 대하다니..물론 기대했던것보다 활약을 펼치지못한것도맞고 기회가 주어졌을때 그것을 살리지못한 선수책임도 있지만서도,,..
그리고 뭐 감독입장에서 현재 스쿼드로 성적잘나오니까 변화안주는건 이해합니다만. 리그가 아닌 다른쪽에서라면 그리고 점수차가 초반에 벌어진상황이라면 전체적인 선수몸 끌어올리는 차원에서라도 지속적으로 투입시킬필요가 있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