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배신한거와 국가 배신한거는 급이 다름. 김민짜이가 전북일떄 베이징에서 골 넣은거 신경쓰지 않아주셨으면 한다고 입 털었으면 전북 팬들만 빡치고 끝남. 근데 김민짜이는 국대 동료들과 국대 보는 모든 사람들을 배신한거. 제정신이라면 할 말이 아님. 김민짜이 지능이 유치원생이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초등학생만되도 그런 말을 꺼낼까 싶다....
사람들이 배신감을 느끼는건 '중국행' 자체에 있는게 아니라
'가능성을 버리고 돈을 택했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얘기를 하자면
일본으로 간다면 물론 욕은 좀 먹었겠지만
그래도 일본은 유럽행의 연결다리가 될 가능성도 있기에
그리고 선수가 팀에서 주력으로 계속 경기를 뛸 수 있기에
중국행 보다는 욕을 덜 먹었을겁니다.
박지성도 일본을 통해서 유럽으로 갔고
황의조도 일본을 경유해서 유럽으로 가는 가능성을 보여줬죠.
여기까지 이해 됩니까?
본인이 문제의 본질을 인지하지 못하고
스스로 모자람을 홍보하고 다니고 있다는거 조금이라도 알겠나요?
정상인이라면 부끄러움이 느껴져야 할텐데 과연
좀 염려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