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우리 수원은 경기 전에 물을 좀 많이 뿌려주는 편인데...
광주 경기는 아까 잠시 보니... 잔디가 너무 ... 그냥 딱 봐도 바짝~ 말라있더군요.
무슨 아들 첫직장 가기 전날 어머니가 다리미질 해놓은 것처럼
우리나라 몇몇 감독들이 가장 큰 불만이 홈구장이지만, 홈구장처럼 쓰지 못하는 여건을 종종 말하는데
그중의 하나가 경기전 잔디에 물을 뿌려주는 거죠. 워낙 거치니 뭘 하고 싶어도 잘 안된다고, 하지만 물을 뿌리려면 각지자체의 시설관리공단 같은 곳에 허락을 받아야하는데, 이걸 잘 안해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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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홈런칠때 잔디가 문제가 좀 생긴 거 같은데;;; 좀 물 좀 많이 뿌려줫으면 하네요. 보는 사람도 잔디의 마찰열기?가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