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지 않던데요
사람들이 너무 만화스러운 장면만을 요구하는듯 합니다. 강인의 포지션이 미들이고 거기에 특화되어서 잘 커가고 있어요. 탈압박 킬패스 중거리슛. 이것만 특화되어도 엄청난 선수가 될듯.
. 3-4명 재끼면서 슛넣는거 강인의 포지션에선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고,
강인이 어릴때 부터 패스를 좋아해서 지금 포지션에 아주 적합한듯.
그리고 강인이 느리다고 하는데, 포지션이 100M 11초 대 이런거 필요한 포지션도 아니고
별로 느리지도 않더라구요.
이강인 같은 경우 근지구력이 최대 강점입니다. 즉 많이 뛰는걸 강점으로 갖고 있는 셈이죠. 창의적 공간확보만 익히게 되면 제2의 산소탱크 박지성급으로 성장 가능합니다. 앞으로 어떤 스타일의 선수가 되야할 지는 본인이 결정할 일이지만많이 뛰고 꾸준히 출장하는 것에 대해 스스로 만족하는 듯 보입니다. 승우처럼 스피드가 더 뛰어나다면 확실히 크랙이나 원톱도 가능한 자원이 될 수 있겠지만 현재로선 스피드가 아닌 지구력에 승부를 걸고 있는 것 같아 제길로 잘 찾아 들어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보니까 약간 주기 같은게 있더라구요. 리그적응기랄까요? 1년 잘하고 1년 적응기(이건 아마 서양애들 성장속도가 워낙 빠르다보니 거리감이 차이가 많이 날겁니다) 그런식인것 같더라구요. 올시즌 월반하고 덩치큰 애들한테 적응하려면 아무래도 기간이 필요하겠죠. 천재성이 뛰어난 선수라 금방 적응하고 돌파도 적극적으로 할거라 생각합니다
어릴적에는 포지션을 많이 바꿔 시킵니다. 백승호도 바르샤 가기전에 공격수였지만 바르샤 유스가서 미들로 많이 뛰었죠..가끔씩 경기 영상보면 초창기에는 드리블러 돌파하거나 슛을많이합니다만..어느순간 내려와서 슛보다는 패스를 많이하는 장면이 많아지더군요.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갑자기 드리블이나 슛이 적어지니 말이 많아지는것 같습니다만..10번은 그팀 에이스만 줍니다. 10번달고 뛰고 있는 이상 잘 크고 있다고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