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브라질 청대 얼마전 불러다가 경기했는데 경기 중 해설이 저 격투기 부분은 언급하긴 했죠
축구선수라도 축구 이외에 브라질 선수들은 격투기도 하나씩은 배운다고...
그걸 배움으로서 상대와의 거친 몸싸움에서 이겨내는 법을 머리나 이론이 아닌 "몸"으로 직접 느끼면서 요령이 늘기에 경기장에서도 더 효과적으로 발현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저런 발언을 해설이 한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상대의 힘을 역이용하는거라든가...아니면 반사신경 부분에서의 향상 등등...격투기도 배워서 축구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으니깐 저런걸 브라질에서 장려할 수도 있겠죠
축구와는 관련없고...다른 나라 얘기지만 미국의 경우도 운동 유망주들이 여러 종목 다 배운다고 합니다.
그중에 격렬한 몸싸움이 필수인 농구.아이스하키,미식축구...많이들 배운다죠. 심지어는 몸싸움과 제일 관련도가 떨어지는 야구 선수들도 유망주 시절에는 미식축구나 아이스하키에 재능을 보여 진로 고민을 하는 선수도 여럿이라 합니다.
이렇듯 다양한 종목 배워도 기본적으로 운동 능력이 탁월한 선수는 어느 종목을 해도 성공을 한다. 이런 결과론적인 해석도 맞을 수는 있겠지만...좀 달리 생각하면 저런 다양한 종목을 배움으로써 그 유망주 선수가 해당 종목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는데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도 있다...이렇게도 생각하는게 가능하겠죠
저도 요가에 한표 일단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고 유연하게 만들어 부상의 위험에 덜 노출되었으면 하네요.
이번 u-17브라질전 보면서 가슴이 미어졌어요. 저 자리까지 오려고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 생각하면 속상하네요.
바둑 체스는 흠.. 둘다 장 단점이 있어서 어느걸 꼽으라고 말은 못하겠네요.
근데 둘다 오래 앉아서 하는 게임인데 축구에 큰 도움이 될까요 ??
전 어려서 집이 바둑학원을 해서.. 바둑도 좀두고 체스도 선수로 활동할만큼 합니다만...
축구는....... 축구는...... 발이 삼각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