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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20 13:46
[잡담] 최진철호까지…K리그, 유스 성장에 '웃는다'
 글쓴이 : 만원사냥
조회 : 723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468&article_id=0000064793



지구 반대편 칠레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는 U-17 대표팀 ‘최진철호’에는 K리그 유스팀 소속의 선수들이 16명이나 포함돼 있다. 팀의 정원이 21명인 점을 고려하면 절대적인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브라질과 1차전에서 골을 합작한 이상헌과 장재원은 K리그 울산 산하 U-18팀인 울산현대고 소속이다. 이들을 비롯해 주장 이상민, 공격수 오세훈이 같은 팀에서 뛰고 있다. 울산현대고를 포함해 포항의 포항제철고, 수원의 매탄고, 서울의 오산고, 인천의 대건고 등 프로산하 8개팀 선수들이 모여있다. 1차전에 나선 교체선수 포함 14명 가운데 이승우(바르셀로나)와 안준수(의정부FC) 윤종규(신갈고)만 프로산하 유스팀 소속이 아니었다. 프로산하 유스팀 선수들이 주축이 된 최진철호는 역대 각급 대표팀을 통틀어 FIFA 주관대회 브라질전 첫 승리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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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프로 23개 구단은 U-18팀을 비롯해 U-15, U-12, U-10등으로 세분화된 산하 유스팀을 의무적으로 운영하도록 돼있다. 신생팀인 서울 이랜드FC만 아직 유스팀을 갖추지 못했지만 규정에 따라 프로가입 2년차인 내년에는 유스팀 구성을 마쳐야 한다. 프로구단들은 지역의 명문 학교들과 협약을 맺어 유스팀으로 운영하는 방식을 주로 활용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구단이 직접 클럽형태로 운영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선수들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하면서 프로구단의 훈련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유스팀에도 덧입히기 위한 방식을 찾으면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프로산하 유스팀은 각 지역에서 유망한 선수들을 스카우트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착실하게 성장하면 프로구단에 입단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점때문에 관심을 갖는 학생선수들과 학부모들이 많아 또래 중에서도 실력있는 선수들이 모여있다. 한국중등축구연맹이 연맹전 조별 구성에서 프로산하 유스팀을 따로 구분할 정도로 어린 연령대부터 격차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고교레벨인 U-18 팀의 경우에는 지난 2008년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운영하는 K리그 주니어에서 연중 주말리그 일정을 치르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프로리그와 유사하게 비슷한 실력을 갖춘 팀들끼리 겨루면서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 홈구장이 정해져있고,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도 프로리그와 닮아 경기력 뿐 아니라 경기와 회복, 훈련 등의 연중 일정진행 형태도 몸에 익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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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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