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색깔을 잃어버렸어요
김보경도 비슷하고
2011 아샨컵때 지동원이나 구자철은 플레이스타일이 정말 비슷했던게 패스나 드리블 침투 등 모든걸 반박자씩 빨리했는데
구자철은 그런 특성이 조금 남아있긴 하지만
지동원은 언제부턴가 완전 거북이 같더군요
공달고 달릴때나 오프더볼이나 패싱이나 모든게 다 느려요
뭐 키 패스 두번 준게 잘했다고 하는데
지동원이 포워드 자원이라면 키패스 몇개로는 안되요
옛날의 그 민첩함이 살아난다면 슬럼프 극복할 수 있을듯
근데 살이 붙으면서 좀 둔해진 느낌...
본인이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거 아닌거 알지만 ㅠㅠ
아샨컵때 지구특공대가 다시 살아난다면 국대 스쿼드는 정말 두꺼워질텐데 말이죠...
뭔가 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