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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30 22:35
[잡담] "레알이 찍었다, 16세 스트라이커 김건우" 얘는 왜? U17 대표팀 명단에 없어요
 글쓴이 : 조지아나
조회 : 3,133  

오늘알게된,  유스 유망주

신체조건만 보면, 올림픽대표팀에 포함 시켜도 될정도인데요? ㅋ

 

레알이 찍었다, 16세 스트라이커 김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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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는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는 유망주 공격수다. 유럽 굴지의 매니지먼트사 SGL이 김건우의 레알 입단을 돕고 있다. [김성룡 기자]

 
머지 않아 '엘 클라시코(El Clasico·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라이벌전)'에서 한국인 공격수들끼리 맞대결하는 장면을 볼 수 있을지 모른다. 바르셀로나에서 착실히 성장 중인 백승호(18)·이승우·장결희(이상 17)에 더해 또 한 명의 한국인 유망주가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 입단을 준비 중이다.

김건우(16). 스페인 마드리드 유소년 1부리그 라스 로사스(성인팀은 4부) 소속 공격수다. 지난 시즌 윙 포워드와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25경기에서 15골(5도움)을 넣어 득점랭킹 6위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발렌시아, 아스널(잉글랜드) 등으로부터 직·간접적으로 러브콜을 받았다.

김건우는 유소년 시절 '이승우의 라이벌'로 알려졌던 선수다. 차범근 축구교실에서 어린 김건우를 지도했던 이상윤 건국대 감독은 "까만 피부와 날카로운 눈빛이 인상적인 꼬마였다. 그 때도 또래 아이들에 비해 볼을 다루는 솜씨가 뛰어났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에는 경주에서 열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이승우·장결희와 함께 화랑팀(한국 선발) 스리톱으로 나섰다. 결승전에서 절묘한 패스로 이승우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김건우의 부친 김호중씨는 "건우는 승우보다 한 살 어리지만 7살에 초등학교에 들어가 각종 전국대회에서 승우와 득점왕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다"면서 "당시에 '대동초 이승우'와 '동명초 김건우'를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 동명초 졸업반이던 2010년 이승우와 김건우의 운명이 엇갈렸다. 김건우는 화랑팀 멤버들과 함께 연말에 바르셀로나가 주최한 카탈루냐컵 유소년 축구대회 참가를 준비했지만, 진학 예정이던 매탄중의 반대로 뜻을 접었다. 김건우는 "한 해 먼저 입단한 (백)승호 형이 바르셀로나 유스팀으로 건너간 이후 학교에서 국제대회 출전을 허락하지 않았다"면서 "그때 카탈루냐컵에서 뛰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궁금하다"고 했다. 바르셀로나는 앞서 열린 다농네이션스컵에서 득점왕에 오른 이승우와 함께 카탈루냐컵에서 맹활약한 장결희를 유스팀에 데려갔다.

'리틀 메시'로 불리며 승승장구하는 이승우를 보며 잠깐이나마 실망했던 김건우가 다시 일어선 건 지난 2013년 FC 서울 산하 오산중으로 적을 옮긴 이후다.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 20세 이하팀 감독 출신으로 당시 FC 서울 20세 이하 팀을 지도하던 키케 리네로(현 시흥시민축구단 감독)를 만난 뒤 새 희망을 찾았다. "네 잠재력은 스페인 유망주들 이상이다. 당장 스페인으로 건너가 도전하라"는 키케 감독의 격려에 힘을 얻어 지난해 오산고를 중퇴하고 마드리드 유학길에 올라 라스 로사스 유니폼을 입었다.

국내에서 짧은 휴가를 보낸 김건우는 이달 말 스페인으로 돌아간다. 이번엔 부모도 함께다. 김호중씨는 아들을 위해 운영하던 사업체를 과감히 접었다. '미성년자가 해외 축구클럽에 입단해 경기를 뛰려면 부모가 해당 국가에 함께 거주하고, 축구 이외의 다른 업종에 종사해야 한다'는 국제축구연맹(FIFA) 유소년 이적 규정을 충족하기 위해서다. 이승우와 장결희는 이 조항에 걸려 2년째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김건우의 어머니 채수희씨는 "남편이 스페인 취업비자를 받는 연말께 건우의 레알 입단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로선 후베닐 A(17세 이하팀) 합류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건우는 키 1m82cm, 몸무게 72kg의 당당한 체격과 빠른 발이 강점이다. 성장판이 열려 있어 키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주로 날개 공격수로 뛰었지만, 최근에는 체격을 감안해 스트라이커 변신을 고려 중이다.
키케 감독은 "시흥시민축구단 연습 경기에 건우를 넣어 기량을 점검했다. 순간적으로 두세 명을 가볍게 제치는 개인기와 창의적인 스루패스가 인상적이었다"면서 "레알 마드리드 입단 여부를 떠나 한국 축구에 큰 자산이 될 선수"라고 말했다.

김건우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엘 클라시코 무대에서 승우·결희와 경쟁하는게 목표"라면서 "두 친구와 다시 한 번 스리톱을 이뤄 대표팀에서도 뛰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건우는…

나이: 16세(1999년생)

출신교: 동명초-오산중

포지션: 윙포워드, 스트라이커

체격조건: 1m82㎝·72kg

소속팀: 라스 로사스(스페인 4부리그)

지난 시즌 성적: 25경기 15골(리그 6위)

글=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사진=김성룡 기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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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나 15-09-30 23:00
   
김동수(함부르크)  서영재(함부르크) - 이선수들은 올림픽대표팀에 선발되지도 않았네요??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대목입니다.    "

서영재는 함부르크SV에 아마추어 선수로는 역대 최고대우를 받고 입단계약을 확정했으며, 계약 기간은 2018년 6월 말까지로 3년간이다. 
"
 대표선수 선발에 있어,    국내지도자 몫으로( K리그, 대학축구 몫),    대학선수 몇명, K리그에서 몇명 정해진 지분비율 있나요?  대표선수 선발 이상합니다.  해외파 유스 선수들 대표선수 선발에 부당한 대우 받는것은 아닌지?
만세상 15-09-30 23:17
   
무조건 저렇다고 다뽑으면 망합니다. 일단 발을 서로 맞춰야하는데 그중간에 뽑으면 맞추는시간도 너무 길고하니
저는 무작정 뽑는건 좀
리차드파커 15-10-01 00:30
   
추석 연휴에 XTM에서 김진표가 진행하고 유상철이 게스트처럼 나와서 축구화, 공 등 축구용품에 대한 소개하는 프로를 중간쯤부터 봤는데, 각종 축구화를 신고 장단점 비교하는 장면등에서 어린 잘생긴 선수하나가 나와서 직접 시범을 계속 보이면서 게스트로 참가하더군요.
얼핏 이름을 기억했는데, 지금보니 그 선수가 김건우 선수였군요.
처음엔 얼굴이 예쁘장한게 아이돌인줄 알았는데, 체격이나 프리킥 등 공차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더니
이런 숨은 재능을 가진 차세대 기대주였군요. 앞으로 많은 기대를 갖게 하는군요.
이제는 조금 늦은감이 있는건 사실인데, 앞으로는 국대처럼 청소년대표도 두루 유망주를 골고루 시험해서 뽑히길 기대합니다. 제 느낌이지만, 오히려 국대보다 저 나이대 연령별 대표야 말로 돈이나 치맛바람, 인맥, 학맥등 실력 외적인 요소가 더 크게 작용할 가능성이 다분해 보여서, 자라나는 재능들에게 공정한 기회가 주어질 수 있는 추천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네요.
조지아나 15-10-01 00:59
   
신태용 감독이 올림픽 팀에  발탁한 지언학(21세)과 동일한 4부리그로 보이는데,지언학 선수의 지난시즌 득점수가 몇개인지 궁금하군요.  상단의 김건우군은25경기 15골
(리그 6위)인데 ?
지언학 군 기사
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36&aid=0000018511
     
나이thㅡ 15-10-01 02:17
   
저도 그게 궁금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