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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26 08:44
[잡담] 기성용 이적설과 게리 멍크의 고민
 글쓴이 : Arseanal
조회 : 4,076  

 
 
■ 이 글은 최근 언론 보도 및 기성용선수(이하 기성용)의 출장 빈도수를 고려한,
   대부분 순전히 필자 본인의 개인적 상상력에 근거 함을 미리 밝혀둡니다.
 
 
 
 
- 지난 시즌 막판 무릎 부상으로 수술 후 순조로운 재활 중이었다.
 
- 아내 한혜진씨의 출산이 임박한 상황이었다.
 
- 이적 제의가 들어왔다. (유베, 런던 내 빅클럽 etc.)
 
- 국가/리그 까지 바뀌는 유베 보다는 런던 내 빅클럽이 기성용의 이적 소망 클럽이었다.
 
- 태어날 아이의 교육/환경문제 까지 생각한다면 아버지로서 당연한 결정. 이탈리아 보다는 런던, 누구라도 100%!
 
- 런던 내 빅클럽(XX날/X시 중 하나로 추정) 보다 유베가 애초에 더 높은 이적료를 제안해 왔다.
 
- 스완지 입장에서는 껄끄러운 EPL 내 이적 보다는 타리그(세리아)로의 이적을 원했고 제시한 이적료로 봐도 그랬다.
 
- 따라서 스완지는 런던 내 빅클럽을 협상창구에서 제외한 후 유베만을 단독 상대하며 이적료를 조율했다.
 
- 클럽 핵심 플레이어의 이적이기에 스완지는 과감하게 베팅했지만, 유베는 그정도 까지는 줄 수 없다며 발을 뺐다.
 
- 자신의 바람과는 달리 런던 내 빅클럽을 배제한 채 유베만 상대하다 결렬된 이적협상에 대해 기성용은 섭섭해했다.
 
- 여기에 [부상 회복+A매치(귀국)+출산휴가(귀국)] 등등이 겹쳐서 컨디션 유지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 멍크는 이적 결렬을 지켜보며 직감적으로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그를 지켜내기 어려우리란 확신이 들었다.
 
- 그가 없는 스완지를 대비해야 하는 멍크는 [이런저런 문제]로 공사다망한 그의 현상황이 어쩌면 기회일지도 모른다고 느꼈다.
 
- [이런저런 문제]로, 당분간은 그를 '서브(리그)-선발(컵대회)'로 기용해도 주변에서 납득하지 못 할 상황은 아니었다.
 
- 이 참에 쉘비-시굴손-콕 라인을 선발 가동하여 그가 없는 스완지를 대비해보려 했다.
 
- 어이 없게도, 하부 리그 클럽에 패하며 리그컵에서 탈락했다.
 
- 겨울 이적시장(1월) 임박시 매물(기)을 더 많이 노출시켜야 하므로 10월 중순 정도 까지가 이런 기용방식의 마감시한이다.
 
- 10월 A매치 데이(10월 8일 예정) 이후에는 기성용을 더 이상 지금 방식대로 기용할 수는 없다. 시간이 없다.
 
 
 
 
■ 현재 이 정도 스텝에 도달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상상?)이,
   식전 부터 막걸리2+동그랑땡 한접시 맛나게 비우고 난 직후 불현듯 엄습하네요.
   뭐 어디까지나 술기운을 빌어 말도 안돼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본 거니까 그저 재미로 봐주시고 양해하시길.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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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kpoint 15-09-26 08:52
   
굿 잡.  일리가 있는 좋은 상상력입니다.
골룸옵퐈 15-09-26 08:53
   
쉽게 생각해 제 생각엔 자국 선수인 코크 키울려는 것 같아요, 지난시즌처럼 기성용을 핵심 선수로 생각하면
결혼식을 다녀오던 뭘 하던 반드시 리그 경기에선 선발로 내보내죠..
오늘 경기 선발출전유무를 보면 어떤 의중인지 대충 알 수 있다고 봄.
개구신 15-09-26 08:58
   
일리있네요.
위즈 15-09-26 08:58
   
모두가 기성용선수의 선발여부 데드라인을 이번 주말경기로 맞춰보시는데요..

개인적으로 이번경기 서브로 나오더라도 별 걱정하지않고..(선발 나올가능성 높다고봄)
아마 2~3경기 후에도 게속 교체라면 저도 물음표 가득한 시선으로 볼거같긴하네요

이청용 선수의 경쟁자 정도라도 해주면(전체적인 경기력은 후달려도 골을 더 잘 넣는다는 경쟁력은 잇으니)
이해하겟지만.. 시즌초에 선발로 나섯기도 햇고 이후 빠진건 전부 사정이 잇엇으니요..

다만 교체로 나오면 기분이 약간 상하기는 하겟죠..
기성용의 위상이 로테이션급은 아니라 생각하니요..
다만 이번경기 빠지더라도 기성용의 입지에 영향을 끼칠만한 결정적인 경기는 아니라생각합니다

팬들입장에서 확고부동한 주전급 대우를 안해줘서 불만일순잇지만..
다른선수 테스트를 해볼 기회가 지금밖에없으니요..
(이번경기가 한번더 벤치에 앉혀둘 마지막 명분이겟지만..컵대회 부상으로인한 피치못한 풀타임출전..)

우리만 그런게 아니라 주위에서도 슬슬 우려를 표하기 시작하기때문에..
이번경기는 선발 가능성을 높게보고 잇지만 혹 빠지더라도
여태 보여준게 잇는데 기성용 선수가 주전경쟁을 걱정해야할 레벨은 아니죠..

주전급 위상을 가진선수가 게속 기회를 받지못하고 서브로 잇게되면
어떤 기분을 느끼게될지 벌써 주위에서 우려를 표하고 잇으니
감독도 한번 더 배려를 가장한 선수테스트를 해보고싶엇을수도 잇지만...
왠만하면 선발로 내보낼 생각하고 잇을거같네요

선수 본인도 감독이 출전 의사를 물어볼경우
당연히 출전하고 싶다고 말할 성격이니요..
차라리 체력안배(를 빙자한 선수 테스트)를 해준다면 선발후 교체를 해주는게 모양새가 좋죠
마룻 15-09-26 09:07
   
그럴 듯 하네요
slayer 15-09-26 09:14
   
기성용이 선덜랜드로 임대간 이유가 출전보장을 못시킨다고 라우드럽 감독이 얘기해서 그런건데 벌써부터 '주전경쟁에 적신호?' 이런 우려는 너무 이르다고 봅니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에 커리어 최다 스텟을 찍었고 올해의 선수까지 뽑혔고 시즌초 첼시와의 개막전에 나갔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고 A매치와 아내 출산문제로 인해 벤치명단에 오른 거 뿐입니다.

기성용 걱정은 안해도 된다는 말은 당연히 스완지의 핵심전력이라고 볼 정도로 축구를 잘 하기 때문이고 설사 몽크 감독이 다른 선수를 중용하더라도 기성용은 비싸서 못사는거지 이적시장에 매물로 나오면 탐 낼 클럽들이 EPL내만 하더라도 쎄고 쎘습니다.

스완지 입장에선 셀링클럽이라 몽크감독의 눈 밖에 난것인가를 걱정할게 아니라 지킬 수 있느냐를 걱정해야 하고 팔 생각이 있다면 아스날과 유벤투스가 협상을 포기할 정도의 몸값이 대체 얼마인가가 문제라고 봅니다.

현재 기성용은 스완지에 있기에 과분할 정도로 컸다고 봅니다. 따라서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봐요.
     
위즈 15-09-26 09:32
   
런던 클럽이라고 햇지 아스날이라고 말하진않앗어요 ㅜㅜ
아스날은 수면위에 드러난 클럽이고..

토튼햄은 손흥민때도 수면아래서 조용하게 영입햇죠..
왠지 아스날은 아닐거같아요..(나중에 기성용선수가 사실을 밝히면 좋겟음)

다들 손흥민을 영입하려는 독일내 명문팀을 도르트로 예상햇는데(수면위에 드러난)
알고보니 믠헨이엇던것처럼..(수면아래) 아스날이 아닌 다른 런던팀일 가능성 충분합니다..
프리미엄7 15-09-26 09:15
   
뭐 아직까지 사람들 생각이랑 크게 다르지 않은...
위증즐가 15-09-26 10:24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아시안컵 끝나고 이번 여름에 빅 이적이 있을 것 같았던 2순위가 손흥민, 1순위가 기성용이었네요.
분명 여름에 강한 오퍼가 있었는데 이적료때문에 결렬된 것으로 예측되네요.
춬빠 15-09-26 10:38
   
스완지에선 기성용이 핵심이라 거액을 베팅했고 오퍼넣었던 다른 빅클럽(유벤투스 및 그외)에선 그정도의 선수는 아니다싶으니 거액의 베팅에서 발을 뺀거 그게 팩트고 그이상 그이하의 상상력은 무의미한 거 같습니다. 글쓴이의 상상력을 비난하거나 그런게 아니고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요.
운중가 15-09-26 10:51
   
ㅇㅇ 이게 일리있네요. 벤치,불화 운운하는 새끼매미들은 머리가 없는듯
아안녕 15-09-27 06:46
   
저도 비슷한 생각이에요
이적에 대한 자세한 부분은 생각한 적 없지만
기성용을 지키지 못할 거라는 건 감독도 예상한 듯
컵대회 풀타임 때 잠시 당황했지만 알고 보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고
컵대회에서 풀타임을 뛰었으니 이번 경기 포함 2경기 지켜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이번 경기 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