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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25 20:09
[잡담] 윤석영 QPR 잔류 비화…뉴캐슬-헤르타베를린 못 간 사연
 글쓴이 : 주멘신도
조회 : 842  

왼발잡이 레프트백은 세계적으로 희소한 자원이다. 윤석영에 대해 러브콜이 적지 않게 있었다.

이적 시장 말미에 적지 않은 인상적인 이동이 있었다. 손흥민은 토트넘홋스퍼로, 박주호는 보루시아도르트문트로 이적하며 축구 팬들을 흥분시켰다. 그러나 윤석영의 여름은 조용히 지나갔다. 윤석영은 QPR에서 몸 만들기에 집중하며 시즌 첫 공식 경기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윤석영의 여름도 분주했다. 실제로 구체적인 접근이 있었다. QPR 코치 시절 윤석영을 좋게 본 스티브 매클라렌 뉴캐슬유나이티드 감독이 레프트백 자원 보강을 위해 움직였다. 지난 시즌부터 윤석영을 관심있게 지켜봤다.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자 영입을 타진했다.

문제는 몸상태였다. 윤석영은 여름 휴가 기간 파주NFC에서 해외파 동료 선수들과 몸 만들기에 임했다. 이 과정에서 무릎 부상을 입었다. 영국 출국 직전에 부상을 당하면서 QPR의 프리시즌 전지 훈련 일정에도 빠졌고, 이적 협상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윤석영은 이적 시장의 문이 닫힌 8월 말까지도 회복하지 못했다. 즉시 투입 전력을 원했던 팀들이 줄줄이 손을 뗄 수 밖에 없었다.

윤석영 측에 따르면 뉴캐슬은 마지막까지 윤석영의 몸 상태를 살폈다. 윤석영은 2군 경기에 나서며 컨디션 올리기에 나섰으나 끝내 영입이 진행될 만큼의 수준을 만들지 못했다.

윤석영을 원한 팀은 독일 분데스리가에도 많았다. 헤르타베를린이 구체적으로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헤르타 역시 레프트백 포지션에 결원이 있었다. 그러나 당장 경기에 투입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했다. 헤르타는 윤석영에 팀내 최고 연봉 수준의 조건을 들고 접근했지만 부상 복귀 및 실전 경기 투입 시점이 불투명해 끝내 손을 뗐다.

박주호가 떠난 마인츠05, 라흐만 바바가 떠난 아우크스부르크도 윤석영 영입을 QPR 측에 문의했다. 부상 중이라는 소식에 구체적 협상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유럽 1부 리그 무대에 남을 수 있었던 기회가 여름 기간 부상이라는 악재로 사라졌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436&article_id=0000018457

윤석영을 높게보는편은 아니지만 희귀한포지션인 레프트백에서 

꽤 나쁘지않은 수비력과 epl에서 통하는 신체조건이라 여러팀들이 입질좀했을텐데

이적설이없길래 아쉬웠는데 비화가있었군요..

개인적으로 마인츠는 별로고 베를린이 정말 제대로원한거같은데 안타깝네요

뉴캐슬도 레프트백 사실상 텅 비어있는수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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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베드 15-09-25 20:14
   
김보경이랑 비슷한 이유로 EPL은 이적 못했을 것 같고, 분데스리가는 갈 수 있었을 텐데 아쉽네요;; 좋은 모습 보여서 일단 이번 시즌은 부동의 주전으로 도약했으면 좋겠습니다.
ISter 15-09-25 21:31
   
안타까운 뉴캐슬...
아직 리그초반이긴하지만 꼴찌 선더랜드 그위 뉴캐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