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은 올 시즌 다섯 경기에 모두 출전해 현재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4골로 득점 부문에서 벤피카 공격수
조나스(5골)에 이어 빈센트 아부바카(포르투), 디에고 소우사(마리티무)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이뿐만 아니라 석현준은
4도움으로 어시스트 부문에서도 니콜라스 가이탄(벤피카, 4도움)과 공동 2위에 올라 있는 상태다.
그러나 골과 도움을 합치면, 올 시즌 초반 공격 포인트 부문에서 프리메라 리가 선두 자리는 석현준(공격 포인트 총 8개)의 몫이다.
이에 포르투갈 언론도 석현준의 맹활약을 조명하기 시작했다. 포르투갈 축구 전문매체 '세로세로'는 '석현준은 올 시즌 프리메이라 리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다. 그는 현재 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이름(Eis o jogador com maior influncia em golos na Liga. Suk Hyun-Jun um dos nomes em destaque na Liga portuguesa)"이라고 보도했다.
'세로세로'는 '석현준은 득점에 관여하는 데 있어 현재 리그에서 가장 가치 있는 활약을 펼치는 중(O avanado sul-coreano , por assim dizer, o atleta mais valioso do campeonato na relao com o golo)"이라며, "현재 리그에서 그보다 더 많은 득점을 만들어낸 선수는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