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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24 11:04
[잡담] 축구선수 입장에서 보는 팬들
 글쓴이 : 프리미엄7
조회 : 287  

기성용이 저번에 풋볼 크레이지 인터뷰에서 그런 말을 했었죠.

예전에는 팬들이 마냥 고맙고 감사했지만 언제부턴가 무섭게 느껴지더라.

팬들이 응원할 때 그 응원도 언젠가는 화살처럼 돌아올 수 있는거구나 라는걸 느꼈다고. 

이게 별거 아닌거 같지만 수백 수천 수만명의 사람들이 순식간에 응원했다가 돌아섰다가 하는게

아무리 공인이라지만 우리랑 똑같은 사람이고 엄청난 두려움으로 작용한다는거...

연예인이 xx하는것도 일반인들은 이해 못하는 엄청난 스트레스임...

물론 기성용은 축구 외적인 것들로 인해 욕먹었지만 축구관련된 것도 마찬가지...

'축구팬'이기 때문에 걱정하는 마음에서 못했다라고 말한다고 하지만

한경기 한경기마다 월클이다 했다가 망했다 했다가 이건뭐.. 내가볼땐 이건 팬도아님..

이건 그냥 관중꾼 그이상도 이하도 아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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